할미랑 외식을 하고 간곳이 오륙도 선착장 해변이다. 굵직한 자갈과 방파제
앵커투성이다. 겨울 오후치고 햇빛이 강렬하다. 서쪽 감만동쪽을 바라보니
전부 역광이라 어둡게 나올것이다.
더욱 니콘 14-24mm f2.8 ED는 초광각이라 강렬한 플레어가 생겨 무척이나 조심스럽다.
조금이라도 플레어를 피하려 화면 전체를 살피면서 유달리 밝은 곳을
다시 태양속으로 집어넣고 구도를 맞추었다.
이 오류도공원은 자주 오는 곳이지만 14mm초광각으로 담는 느낌은 다르다.
새로 발표된 12-24mm 시그마 의 12mm는 강렬한 왜곡을 느낄 수 있을테지만
니콘 14mm는 왜곡이 심하지 않고 자연스런 광활한 풍경을 제공한다.
여기 선착장과 오륙도공원 전망대에서 찍은 풍경사진이 그것이다.
초광각사진은 밝은 날 강렬한 태양의 플레어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문제가 숙제로 남는다. 역광이 아니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2018년 1월6일 D750 & 14-24mm & DX 18-300mm
2018년 1월25일 D750 & 14-24mm F2.8 ED 오륙도공원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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