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야기

[D5500] 삼락 억새와 야생화 그리고저녁풍경

캄문 2017. 11. 11. 15:09

할미의 겨울 패딩을 사려고 르네씨떼에 들렸다

나온 김에 삼락생태공원을 찾았다.


겨울해가 짧아 5시가 되니 벌써 해거름이다.


늘상 오는 곳이지만 흐린 날이라 멋진 석양은 기대도 하지 않는다.

가을의 막바지라 꽃들도 없을테고...



지난번에 소니 a6000에 삼양 12mm F2.0으로 코스모스를 찍은 이후다.

늦가을이라 스산하기만 하고 야생화단지에 이름모를 엷은 자주색과

보라색 야생화가 두 무더기가 저녁해를 받고 있다.

이름을 모르니 다음팁에 물어봐야겠다. 


돌아나오는 길에 강섶에 핀 억새가 역광에 하얗다.

돌아와서 역광의 억새를 자동보정하였더니 하얗게 변했다.

역광의 억새 위로 하늘도 약간 붉게 물들었다. 



2017년 11월 8일 D5500 & 시그마 18-300mm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