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처음 가본 정관 소원사 와불~~

캄문 2022. 8. 20. 21:47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중앙로 198

(정관읍 용수리 3-4)

 

 

 

달음산 옥정사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정관 소원사에 들렀습니다. 널직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가니 12간지상이 좌우도열하고 그다음엔

4대천왕이 맞아줍니다. 발을 내디디니 앞마당엔 포대화상이 큰배를 앞세

우고 아이들과 웃고 앉았습니다. 

 

그옆엔 달마대사가 보살들사이에서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앞마당을

지나 해탈문을 지나면 관욕(灌浴)용 아기부처님들이 목욕을 위해 줄지어서

계시고 앞에는 작은 물레방아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정신이 없습니다. 불상이 어떻게나 많은지 누가누군지 부처님은

언제봐도 비슷비슷해서 알 아볼 수가 없습니다. 아직 불교에 문외한이고 심취해본

적이 없어서요.

 

작은 산 전체가 불상으로 가득찬 듯 느낌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와닿는 것은

크다란 와불(臥佛). 크기가 20m는 될 듯한데  24m 광각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겨우 담았습니다. 꼼꼼하게 보려면 2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습니다. 저앞에는

크다란 연못도 있다던데...

 

 

유튜브를 보니 제가 본 것보다 훨씬 넓고 다양한 불상들이 산전체에 널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찬찬히 다시 한번 도전해봐얄 것 같습니다. 

 

 

 

 

 

 

 

 

 

 

 

 

 

 

 

 

포대화상

 

 

 

 

 

 

 

 

 

 

 

 

 

 

 

 

 

 

 

 

 

 

 

 

무지하게 큰 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