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낙동강하구가 보이는 수능엄사~~!!

캄문 2022. 8. 28. 20:47

노적봉 절벽 아래의 조용한 절, 낙동강하구가 보이는 수능엄사

 

 

낙동강변로를 타고가다 하단입구에서 수문이 있는 낙동교에서 우회전하여 녹산 성산삼거리에서 유턴하면 200m앞 수능엄사로 들어가는 입구로 300m쯤 가면 주차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낙동강하구를 바라보면 하단 강변아파트와 장림산업단지가 보입니다.  오른쪽은 녹산입구의 명지국제신도시로 사이에 낙동강하구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좋은 수능엄사(首楞嚴寺). 근데 절이름이 무지 어렵네요. 무슨 뜻인지?

 

 

 

 

이 수능엄사는 있는 곳은 노적봉(露積峯)(40.3m)이라 부르는 조그만 산으로 된 섬.  이 녹도는 마치 녹두(綠豆) 콩알만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그리고 수능엄사의 담벼락에 핀 능소화(凌霄花)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났네요. 가는 날은 다 지고 별로였지만....

 

이날따라 바닥의 잔디는 푸르르고 작은 꽃들도 예쁘게 잘 피었어요.  경내가 한마디로 그림같아 그냥 갈 수 없어 잠깐 쥔님(부처님)을 뵙고 가야지요.

 

찍으면서 배웁니당~~!!

" 석기모니부처님을 모시는 대웅전에는 협시보살(보좌하는 보살)로 예를 들면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의 경우 각기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과 행원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을 모시거나, 대자대비의 관세음보살과 대원본존 지장보살을 모시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 (퍼 왔습니다.)

 

사실 요즘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대웅전의 부처님을 꼭~찍으려고 노력합니다. 슬쩍 몰래 찍기도 하지만 참배하는 사람이 없을 때는 마음놓고 찍고 가장 예쁘게 찍어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처님이 화내실텐데...  참배객이 있을 때는 방해가 되지 않게 기둥뒤에서 조심스럽게 찍습니다. 

 

옛날에는 사진찍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스님이나 보살들이 계셨는데 지금은 암묵적으로 허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부들 다녀가고 나서 좋게들 평하시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언제나 그냥 <예쁘게 찍어주세요~~>하고 허락해 주심 좋겠습니다. 불전함에 돈 안넣어셔도 되니까 부처님한테 <다녀갑니다~>하고 법당에 안들어가셔도 밖에서 합장만이라도...

 

그럼 수능엄사 한번 보실까요~~

 

 

 

 

 

 

갈끔한 대웅전의 모습

 

 

범종각

 

 

 

 

독성각

 

 

 

 

 

 

산신각으로 가는 돌계단

 

 

 

 

 

 

 

 

 

 

산신각

 

 

산신각에서 내려다 본 하단과 장림산업단지풍경

 

 

 

 

 

 

 

시원하게 보이는 낙동강하구

 

 

 

부처님쪽 중심으로 우측 보현보살, 좌측 문수보살입니다.

(감상자쪽에서는 우측이 문수보살, 좌측이 보현보살)

 

 

 

 

 

 

 

문수보살

 

 

 

 

석가모니부처님

 

 

 

 

 

보현보살

 

 

 

 

보현보살

 

 

 

 

부처님

 

 

 

 

 

문수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