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청사포의 저녁갈매기(시그마 C 150-600mm F5-6.3 DG OS HSM)~~!!

캄문 2022. 11. 13. 01:08

갈매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침 일출과 저녁 일몰에 대체로 활발합니다. 요즘은

전처럼 떼갈매기를 본 적이 오래되어 갈매기에 대한 흥미가 많이 줄었습니다만~

 

전에는 무더기로 앉아있는 갈매기만 보면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아름다운 비상은

정말 언제봐도 카메라에 담고싶은 순간입니다. 지루한 낮에는가만히 바위위에 앉아

있거나 바다위에 동동 떠서 파도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달려가서 겁을 주어 날게하고

싶어집니다. 

오래전에 아침 동틀 무렵  불그스레한 기운을 업고 비상하는 갈매기가 생각나 혹시

저녁에는 하고~ 청사포로 향했습니다. 청사포는 갈매기찍기에 별로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방파제에 테트라포드가 설치되어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그마 C150-600mm F5-6.3 DG OS HSM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너무 멀리 앉은 있는 갈매기에 아쉬움을 달래며 몇장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