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관광)

2023년 7월, 장생포 고래마을과 오색수국정원~~!!

캄문 2023. 7. 5. 23:42

울산 한가위에서 동생이 베푼 생일파티를 마치고 할미와 함께 장생포 고래마을을

들렀다.  지난번 문화창고 탐방 이후로 들러고 싶었던 곳이다. 그리고 수국이 아름답다고

네트에 연일 올라온다.

 

요즘은 수국이 제철이라 가는 곳마다 수국을 볼 수 있다. 특히 사찰에서는 빠짐없이 수국을

키우고 있다. 꽃이 탐스럽고 손질이 많이가지 않아도 되니까  그렇지 않으까 생각된다. 

 

울산의 명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다. 압도할만한 실물크기의

고래가 입구에서 맞이한다. 입장료가 2000원인데 할미와 난 면제다. 특별대우 받는게

그렇게  기분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입구를 통과하니 70~80년대의 추억어린 건물풍경이 펼쳐진다. 안쪽에 모형의 고래해체

작업이 참으로 실감나서 한참이나 머물렀다. 

 

다음에는 길을따라 내려가니 오색수국정원이란다. 한마디로 가지각색의 수국이 하얀집

주위에 심어져 있고 조그만 동산전체가 수국으로 뒤덮혔다. 그리고 꽃밭위로 모노레일이

지날 갈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애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다.

하얀집을 중심으로 몇컷을 담아왔다. 

 

지난번 문화창고에 왔을 때 고래고기를 먹어보려고 시도했다가 너무 비싸 포기했다. 

옛날에는 길거리 좌판에서 쪼그리고 앉아 언제든지 사먹을 수 있었는데...

그리워 할 수도 없는 처지인게 고래가 너무 수난을 당해 멸종위기에 이르렀다고 하니...

 

울산은 태화강을 비롯하여 간절곶, 일본인가옥거리 등 문화창고 등 문화컨텐츠가 많은

곳이다.  나중에 보니 고래마을도 다 둘러보고 오지 못한 것 같다.  

다음을 기약하며....

 

 

D750 & 24-70mm 

 

 

 

 

 

 

 

 

 

 

 

 

 

 

 

 

 

 

 

 

 

 

 

 

 

 

 

 

 

 

 

 

 

 

 

 

 

 

 

 

 

 

 

 

 

 

 

 

제가 항상 모시고 다니는 우리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