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던 삼락생태공원에 연꽃이 예쁘데요. 오늘따라 아침부터 빗방울이 뜹니다.
그래도 가보기로 했어요. 우산도 챙기고 타올도 하나 목에 걸었습니다. 빗물울이
무거워 축 쳐진 연꽃을 찍으려 찍사들이 제법 많이 왔습니다. 전부들 예쁜 연꽃을
담느라 여념이 없네요.
떨어진 연꽃잎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구도를 맞추는 사람, 한발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진흙진 풀섶사이를 다가가는 사람.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찍고 핸폰을 들여다
보며 만족스런 표정을 짖습니다. 저도 그사이에 끼여 연못주위를 두바퀴나 돌았습니다.
맑은 날 오면 더 좋았을껄~ 다음에 한번 더 올까~ 속으로 연꽃의 자태에 못내 아쉬워하며
몇장을 찍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다른사람 찍은게 더 이뿝니다.
D7200 & 18-300mm 를 가지고 갔는데 차라리 광각을 가지고 갔더라면 하고 후회도
해봅니다. 그래도 계절마다 7월에 피는 연꽃 덕분에 행복합니다.
D7200 & 스그마 18-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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