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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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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50] 송정의 오후 니콘14-24mm F2.8 ㅎㅎ 역시 AF가 편하다. 삼양 14mm F2.8을 사용하다 니콘 14-24mm F2.8을 사용해 보니 무지 편하다. AF와 AE에 신경쓸 것 없이 구도와 노출에만 전념하니 스냅하기가 빠르고 편하다. 삼양 14mm F2.8도 AE는 되니 AF에만 신경쓰면 된다. 그러나 노출조정도 해야하고 AF에 신경쓰다 보니 구도가 엉망일 때..
[D750] 삼양 14mm F2.8 송정서핑 토요일, 무거운 니콘 14-24mm F2.8을 재껴두고 삼양 14mm F2.8을 들고 송정으로 향했다. 사실 이 렌즈는 풍경용이다. AE이긴 하나 AF(포커싱)은 수동이다. 그러나 광각렌즈의 특성상 거의 무한대에서 초점이 맞는데 이 렌즈 또한 3m이상이면 무한대에 놓고 노출에만 신경쓰면 된다. 정확한 노출을 위해 조절을 해보지만 약간씩 좌우로 돌려보아도 항상 합치포커싱 인덱스(● 합치표시)가 파인더 아래쪽에 항상 뜬다. 클로즈업이 아니면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하다. 시그마에서 12-24mm F4 DG가 나오긴 했어도 왜곡이 심한 12mm를 사용하는 경우가 그다지 흔하지 않을 듯하다. 정말 12mm 정도의 왜곡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때 고려해 보기로 하자~~ 파도가 심하지 않아 멋진 서..
[D750] 송정 윈드서핑_시그마 C 150-600mm DG OS HSM 연이은 장마가 오늘은 소강상태다. 아침부터 하늘은 맑은데 바람은 불지 않고 후덥지근하다. 할미에게 송정으로 바람쐬러 가자고 했다. 장마니까 비가 왔으니까 파도는 일겠지~~ 그러면 멋진 서핑 장면이라도 있을지 몰라 D750에 물릴 망원렌즈를 준비했다. 여태 한번도 제대로 찍어보지 ..
[D5500] 여름이다~~시그마 18-300mm DC OS HSM 부산에 이번 여름은 6월 1일부터 개장이란다. 아닌게 아니라 6월에 들어서니 벌써 가물고 무척 덮다. 할미는 모내기를 해야할텐데 하고 대신 걱정이다. 그래서 할미와 더불어 수변공원을 찾았다. 회 한 접시를 시켜놓고 쉬엄쉬엄 자니가는, 성급한 여름맞이 사람들이 탄 광안대교 밑을 지..
제트스키_광안 시그마 광각렌즈로 광안리 해변을 찍고 있던 중 저멀리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이 보였다. 얼른 슈퍼줌 망원렌즈로 갈아끼우고 되도록 가깝게 접근하여 보니 5~6대의 제트스키가 번갈아 가며 쇼오프를 하고 있다.. 자주 느끼는 일이지만 광안대교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하늘을 두동강내는 사진에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광안리 불꽃축제같은 행사에서 광안대교 상판에서 멋진 불꽃포를 쏘기도 하지만 바다를 찍는 경우에는 항상 화면을 두토막 내어 버린다. 반면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광안대교의 모습은 그지없이 아름답다. 세상살이가 그렇듯이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어 그 반대도 항상 인정해야만한다. 그렇지 않으면 분쟁이 생긴다. 대부분 제트스키를 혼자서 타지만 때로는 고객을 태우고 광안리해변뿐만 ..
수변공원의 오후 가을 전어회가 맛있다고 누님이 난리다. 그럼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갑시다. 이리하여 돗자리와 물병을 챙기고 수변공원 계단위에 전망 좋은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단골횟집 아줌마에게 전어 1kg를 시켜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제트스키와 돗대를 단 보트를 바라보며 고소한 가을전어회를 먹는 맛은 제법이다.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들 처서가 지난 가을 저녁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저멀리에는 요트경기장을 출발한 요트족들이 광안대교 너머로 작은 돗대와 큰 돗대에 바람을 안고 유유히 파도를 가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띤다. 회를 먹다 말고 카메라를 집어들기가 일쑤다. 흐린 날이라 셔터속도를 올리고 노출을 1단게 정도 올려도 사진이 뿌였다. 집에 돌아와 떡보정으로 콘트라스트와 노출을 조정하니 약간 볼만해졌다. 2015..
오륙도앞바다 제트스키 이기대 갈맷길을 오르내리고 오륙도공원에 이르던 날. 오륙도 앞바다에서 펼쳐진 제트스키 광경. 늘상은 해운대나 광안리 아니면 송도나 다대포에서 볼 수 있었던 제트스키의 클로즈업. 그러나 이날은 오륙도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클로즈업은 아니더라도 진풍경임에는 틀림이..
바람불던날_서핑1 해운대로 가려다 송정으로 향했다. 길커피를 마시며 바람을 쐬기위해서다. 날은 흐리지 않았지만 해는 이미 구름사이에 있다. 비치에는 사람보다 파도타기하는 서퍼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어림잡아 세어보니 30여명 정도. 이날따라 파도가 센 편이었다. 저멀리 서핑보드를 끌어안고 파도를 기다리는 까만 슈트를 입은 서퍼들이 줄지어 보인다. 개중에는 잘 타는 사람도 있고 해안 가까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눈을 떼지 못하고 사로잡는 듯 하다가도 순식간에 파도속으로 사라지거나 뒤짚혀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아쉬움이 남는 순간들이 태반이지만 무작정 찍었다. 큼직한 600m 대포에 밀리터리룩으로 외장한 렌즈를 장착하고 멀찍암치 도로변에 거치하고 있는 전문찍사도 있다. 대포망원렌즈를 장착한 여성아마추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