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행사 16

2017 해운대 모래축제 [세계모래조각전]

할미와 함께 새우깡을 사들고 갈매기를 보러 갔는데 해운대 백사장이 온통 모래더미다. 자세히 보니 모래더미에 섬세한 조각이 되어 있다. 아~모래축제, 즉 모래조각전이다. 매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래 전에 한 번 잠깐 본 적이 있다. 끝날 무렵이라 모래조각이 다 흐무러져 아쉽게도 그냥 지나친 적이 있다. 오늘은 다행히도 조각들이 생생한 걸 보니 이제 시작인 모양이다. 이게 왠 떡, 행운인가~~!! 할미를 비치 모래사장에 앉혀 놓고 잠깐 한바퀴를 돌았다. 약 열 개쯤 되어 보이는 모래언덕, 그리고 중간에는 판자로 된 통행로와 접근금지띠가 쳐저 있다. 모래에 새겨진 섬세한 조각, 예술이라고 충분히 불릴만한 그림이 모래더미 위에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자기 나름대로 다양한 주제로 거대한 모래더미 위에 입체적으로..

축제&행사 2017.06.03

해운대_2015년 부산국제영화제(BIFF)_스타워즈

해운대 비프광장(BIFF) 뒷골목의 스타워즈 전시장. 한창 12월에 개봉예정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The Force Awakens)』 위하여 고전적인 피규어를 전시중이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름모를 피규어들을 총망라하여 2층 전시되어 있다. 광선총, 우주선 모형과 헬멧 그리고 각종 무기가 전시되어 있고 광선검으로 실연을 할 수도 있다. 2015년 10월1일 D7000 시그마 10-20mm 니코르 슈퍼줌 18-300mm ED VR

축제&행사 2015.10.09

해운대_2015년 부산국제영화제(BIFF)광장 뒷골목

가는 날이 장날이다. 산보겸 해운대를 찾았는데 오늘이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첫날이다. 10월1일부터 10일간이다. 5년전엔가 명화의 전당에서 출품작을 한번 본 이후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본 적이 없지만 그 분위기 만큼은 가끔 포스팅해 오고 있는 중이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 홈플러스 아시아드에서 한달에 한 두번쯤 영화를 보는 셈이다. 연평대전, 암살, 베테랑이니 이상한 바이러스 영화 메이즈런너? 를 최근에 보았다. 하지만 뒷맛이 남는 멋진 영화가 없다. 영화제 덕분인지 해운대 백사장과 BIFF광장 뒷골목에 사람들이 제법 붐빈다. 어쩐지 분위가 좀 빈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첫날이라서 그런가? 좌우간 인증샷이라도 날려야겠기에 찍기로 하였다. 해운대입구쪽 광장계단에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가보니..

축제&행사 2015.10.09

2015년 부산연등축제_02

2015년 5월10일에 다시 한번 가보니 추가로 설치한 것이 있었다. 입구에 각국나라의 전통의상등과 뒷쪽의 장원급제 행차대열등의 추가되고 일부는 이동되기도 하였다. 찍고나서의 후기인데 유둥이나 연등은 너무 어둡기 전에 찍는 것이 나은 것 같다. 고감도보다 한단계라도 나은 저감도가 훨씬 화질이 낫다. 물론 더 어두울 때가 사진의 집중도는 뛰어날 것이다. 그리고 초급기보다 중급기가 좋은 것은 셔터충격을 완화해 주는 완충기(댐퍼)가 달려 있어 미러쇼크를 방지해 주어 숙련되면 1/10~1/20초까지 저속으로 찍을 수 있어 좋다. 2015년 5월5일과 5월10일 니콘 D7000 니코르 AF-S DX 18-70mm F3.5-5.6G ED

축제&행사 2015.05.14

2015년_부산연등축제_#01

부산연등축제라니...사월초파일 연등은 본 적이 있어도 연등축제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것도 도심 한가운데서...그런데 이건 장난이 아니다. 길쭉한 부산도심을 가로질러 한가운데를 공원으로 조성한 송상현광장에서 연등축제를 연 것이다. 송상현광장도 근 2년여에 걸쳐 최근에 조성한 도심광장이다. 사실 공원이라기엔 부족한 길쭉한 광장이다. 지리적으로 양정이나 전포동에 가까운 곳으로 도심을 지나면 언제나 지나치는 곳이다. 2015년 5월1일(금)~5월25일(월)에 걸쳐 연다. 5월5일 어린이날과 5월25일 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을 함께 기념하여 연등축제를 한 것이다. 어린이를 위하여 우리전래동화와 풍속를 그리고 역사의 한 장면을 형상화한 것을 양쪽으로 구분해 놓았다. 그리고 한가운데 길목에는 실물크기의 행복문이 지어..

축제&행사 2015.05.13

제19회 기장멸치축제_각설이타령

기장멸치축제에 처음 가봤습니다. 2015년 4월24-26일까지 기장 대변항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이름만 들었지어떤 행사가 있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말 그대로 멸치와 미역과 같은 각종 해산물을 팔더군요. 그런데 사람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여 대변항 입구 도로변만 주차가능하고 입출입이 금지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음식점에는 주차가 가능하여 간단한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누님 할머니 2명이랑 멸치회를 시켜먹고 주위를 잠깐 구경하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식당 2층에서 바깥을 내다 보니 배에서 물분수도 쏘아올리고 가끔 대낮에 불꽃도 쏘아올리는 게 보이네요. 또 풍어기와 멸치축제라고 쓰인 간판을 단 배가 방파제 안쪽으로 선회를 하기도 합니다. 바깥에는 더운 지방에서 온 외국인이 깃털옷을 입고 전통악기를 ..

축제&행사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