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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테크니컬 테마

렌즈플레어를 즐겨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해가 한발이나 남은 오후 4~5시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역광. 오늘은

적극적으로 찍기로 마음먹었다.본래 플레어(flare)란 태양광의 섬광을 의미하므로 렌즈플레어(lens

flare)란 렌즈에 반사된 태양광의 반점을 의미한다. 사진속에서 렌즈플레어가 있으면 눈의 초점이

머물게 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므로 포토샵이나 일러스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렌즈사이에서 반사되는 플레어를 적극적으로 화면속으로 끌어들이기로하여 D50에서 즐겨 사용한

탐론 28-300mm의 앞 엘리먼트에 곰팡이가 살짝 쓸어 그동안 사용을 꺼렸던 탐론을 부산카메라에서

곰팡이를 깨끗이 제거한 후 처음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것도 오늘은 주로 클로즈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고 나니 렌즈플레어는 접사사진에 유용하게 사용되는게 한결 좋은 것 같다. 

 

만약 풍경사진에 플레어가 들어간다면 사진을 망치기도 하지만 한쪽 귀퉁이에 잘 넣으면 의외로

효과있는 사진이 되기도 한다.배경흐림 사진와 함께 렌즈플레어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나도 궁금하다......

금정천 새끼백로를 시그마렌즈로 찍은 후 탐론을 사용했다.

 


2012년 2월20일 D7000+ 탐론 28-300mm로 찍다.

 

 

 

처음 두장을 제외하곤 렌즈플레어를 적극적으로 담아보았다.....주위에서 만나게 되는 평범한 소재에 조금이나마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지만 사진을 찍다보면 쉽게 만나게 되는 것이 석양무렵의 렌즈플레어인 것이다.

연두색빛이 나는 동일한 렌즈 플레어는 아마도
렌즈의 마지막 엘리먼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