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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테크니컬 테마

니콘 쿨픽스 P7100 의 AF및 줌테스트

  • 쿨픽스 P7100 디지털줌 테스트


  • 일요일 외에는 시간이 없는 터라 만사 제처놓고 일요일에는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그러나 여러가지 잡일을 하다보니 사진을 찍을 시간이 별로 없고
    운전을 많이 하다보니 좋은 경치나 풍경, 맑은 하늘에 구름, 저녁시간대의 노을을 눈에만 담고 놓칠 때가 많다. 궁여지책 끝에
    항상 가지고 다닐
    포켓용 디카가 하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에  오랜 궁리끝에 쇼핑몰 11번가에서 니콘 쿨픽스 P7100을 구입했다.

    니콘 쿨픽스 P7100은 2011년 9월에 런칭한 모델로 6개월이상 지나 가격적으로 20만원정도 하락하여 안정된 상태로 40만원대로 금전적 부담이 약간 줄어들었다.
  • 우선 이번의 디카 선택포인트로는 다음과 같이 정했다...

    첫째: 화질이 좋아야하고 (사실 요즘 나오는 디카는 전과 달리 왠만하면 화질이 좋아 약간의 보정만 해도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된다...그러나 촬상소자의
    크기는 1/2.3" CCD (또는 CMOS) 이상인 것이 생각하고 있었다....)

    두째: 광각이 달린 폭널은 줌대역 (나의 취향은 한마디로 잡식성으로 하나의 카메라로 풍경과 구름, 곤충과 꽃의 접사, 초저녁의 삼각대없는 야경, 산책이나 여행에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성능좋은 디카가 욕심이다. 한마디로 만능카메라가 좋다. 사실 롱줌이나 울트라줌 좋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해상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요즘은 많은 ED렌즈나 비구면렌즈를 사용하여 이를 극복하고 있으며 가격도 비싸다.) 

    세째: 앵글의 변화를 줄 수 있는 틸트LCD (화각의 변화 못지않게 앵글의 변화, 로우앵글과 하이앵글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일반적으로 하이앵글모다 로우앵글로
     찍는 기회가 훨씬 많으며 시각상으로 흥미로운 화면을 가져다준다.)

    네째: AF합초(合焦)속도와 셔터타임 랙(물론 합초란 일본에서 사용한는 용어인데 자동초점이 맞추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며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셔터와 셔터사이의 시간, 또는 촬영과 촬영의 사이의 시간, 촬영데이터의 저장시간이란 의미와도 연결된다...저장하는 시간이 길면 그사이 LCD화면은 까맣게 변하게 되어 피사체를 놓치게 된다.
    나는 갈매기사진을 찍기 좋아하여 이 2가지 스펙은 매우 중요하다..현재가지고 있는 HS20EXR은 셔터랙이 늦어 갈매기의 동작을 추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일반적인 스펙상에서는 AF합초시간(Auto focusing time)이나 셔터타임랙이 안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해당모델의 홈피를 방문하거나 일본 가격닷컴(http://kakaku.com/camera/digital-camera/)하여 메이커의 해당모델을 찾아 들어가면 <메이커정보페이지, 메이커사양표 또는 프레스릴리즈>에서 찾을 수 있다. 모든 카메라가 다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급모델일수록 나오는 경우가 많다. 피사체를 놓친다는것은 카메라로써는 중대한 약점이기 때문인이까...)

    다섯째: 배터리의 수명이다 (보통 출사의 경우  200~300장이 보통이고 갈매기사진의 경우 약 1000장까지도 찍으므로 가능하면 배터리 수명이 긴 것이 유리하다.)
    실제 P7100의 경우 스펙은 350장이지만 500장이상까지도 가능하다.)

    여섯째: 폭넓은 노출보정치 (예를 들면 후지 파인픽스 HS20EXR은 노출보정이 +, -2EV이고 니콘 쿨픽스 P7100은 +,-3EV이며 DSLR 니콘 D7000의 경우 +,-5EV이다) 역광의 경우에 피사체가 밝게 하기위해서는 보다 밝게 (+EV), 또는 구름색이 날라가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헤서 보다 어둡게 (-EV), 꽃사진의 경우 색깔을 선명하게 하거나 채도를 높히기 위해서는 약간 어둡게 마이너스(-) 노출보정이 불가피한 경우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 HS20EXR의 +,-2EV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요즘은 <D-라이팅> 기능이 있어 역광에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폭넓은 보정스펙은 경험상 상당히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상식파인더이다 ("실상식"의 반대어로는 "고정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학식파인더"의 반대어로는 "전자식뷰파인더"라고도 할 수 있다. 즉, 줌인과 함께 뷰파인더의 화각이 변하여 피사체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고, 움직이는 피사체(動體)의 경우 추적이 가능하다. 그러나 EVF(전자식 뷰파인더)는 해상도나 잔상 때문에 직독이 부족하여 속사성(速射性)이 떨어져 기회를 놓칠 확율이 많다. 사실은 이보다 셔터타임랙이 늦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더많다. HS20EXR은 롱줌 그리고 화질면 등에서 우수하나 셔터타임랙이 늦어 저장하는 시간동안 EVF또한 Black-Out이 되고만다. HS30EXR에서 개선이 될런지....26배줌인 X-S1에서는 어떨런지 궁금하다.....)
  • 간단스펙신고:
    렌즈:28~200mm/ 접사 2cm / 1/1.7CCD / 7.1배 광학줌 / 4배 디지털줌 / 3" 틸트LCD /
    실상식파인더 
    배터리 350매 / 스페셜 이펙트외 ND필터내장 /
    AF 合焦시간: 0.16초 / 셔터타임랙 0.22초


  • 아래 사진은 2~4배 디지털줌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위의 AF시간, 즉 자동초점이 맞는 시간이 0.16초, 셔터타임랙(촬영과 촬영사이의 시간, 데이터가 저장되는
    시간쯤으로 생각된다)이 0.22초로 갈매기의 착륙순간이나 비상하는 순간을 그런대로 찍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줌에서는 실상식파인더를 쓸 수가 없습니다.
    디지털줌화상과 실상식파인더와 파라락스(視差)가 생겨, 시각의 차이가 생겨 구도(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일쑤입니다. 이럴 때는 LCD파인더를 이용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약간의 샤프니스와 보정을 거쳐 크롭하여 리사이즈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