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오는날의수채화

[니콘 p7100] 꽃잎에 맺힌 사랑

  • <풀잎에 맺힌 사랑>과 같은 날 찍은 것인데 제목을 분리 하였다. 기름새와는 달리 꽃잎속에는 터질듯이
    빗물울을 머금고 있는 마가렛과
    홍접초, 빗방울에 못이겨 늘어져버린 노랑꽃창포, 넓은
    얼굴, 낮은 자세로
    있는대로 비를 맞은 하얀 패랭이, 자존심강한
    지칭개는 하늘을 해 꽂꽂이 버티고 있다. 꿀을 찾느라 미처
    피하지 못한 벌갱이(곤충)들이 습기찬 날개로 날지도 못하고 머물고 있다...


  • 2013년 5월10일 니콘 P7100    <비오는 날의 곤충수채화>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