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야경

2013년 제9회부산불꽃축제_1

캄문 2013. 10. 28. 00:09

불꽃촬영은 삼각대는 필수적이며 유무선릴리즈 또한 필수적이다.여기에 장착되어 있는 것은 시중 또는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SMDV제 RFN-4이다. 수신기는 릴리즈케이블로 카메라본체 GPS단자에 연결시키고 송신기로 
조작하면 된다. 사용하기가 쉽고 사용해보니
신뢰성도 있고 단점도 있다. 

 


정식명칭은 유무선셔터릴리즈(Wired & Wireless Shutter Release)이며  물론 유무선릴리즈가 없이 Bulb에서 손으로
3~4초간 또는 그이상
 릴리즈시킬 수는 있으나 불가피한 사항이 아니라면 바람직하지 않다. 손으로 셔터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진동에 의해 카메라가 흔들릴 수
있으며 화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모처럼 중요한 순간을 나중에 확인
했을 때 망치게 되면 그처럼 후회스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

 


촬영용 렌즈가 니콘 수퍼줌  18-300mm ED VR로 무게가 850g 정도로 카메라와 합치면 약 2kg로 삼각대가 약간 걱정이었지만
지지하중은 4kg로
별 문제가 없었다. 이렇게 삼각대까지 준비한 불꽃촬영은 생전 처음이었다. 설레임과 함께 저녁 8시에
시작하는 불꽃축제장소 광안리에 도착하니
저녁6시였다. 오는 도중 지하철 및 버스는 이미 만원으로 두세차례 기다려야 하고
3km 전방에서 경찰과 안내요원과 도우미가 없으면 예기치 않은
사고도 날 것 같았다.

 


어둠이 깔린 광안리 해수욕장은 이미 발디딜 틈조차 없는 것 같았다. 민락회센터앞에 용케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잡고 나니
안심이다. 그런데 앉은
곳이 계단이라 삼각대의 삼발이도 겨우 펼 수 있으나 이나마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니
1시간이 남았다. 7시 20분쯤 되니 마치 예포라도
쏘듯15여분마다 한방씩 쏘아 관람객의 탄식을 자아내게 하였다...나중에
안일이지만 외국인까지 합햐여 참석인원을 150만명으로 추산하였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촬영렌즈는 광각줌 계통(1.5크롭의 경우 18-55, 18-70, 18-105mm면 35mm환산 24mm, 28mm 표준줌이면 충분,
10배이상 무거운 수퍼줌은 불필요. 탐론 시그마등 500g 정도 가벼운 수퍼줌은 OK)

 

 

유무선셔터릴리즈(집에서 사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카메라가 릴리즈되지 않을 때 GPS단자에 꼭 삽입했는지 확인할 것)

 

배터리 체크(여분의 AAA형 배터리 2EA 준비)

 

삼각대는 튼튼한 걸로 하되 스위블(회전)이 잘 되는 걸로 추천. (의외로 불꽃은 사방에서 터지므로 18mm(35mm환산 28mm)로도
커버하기 힘들 때가 있음.


2013년 10월26일 제9회부산불꽃축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