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새우깡갈매기_자갈치친수공간

캄문 2013. 12. 17. 00:04
  • 지난주 일요일 복원된 영도다리를 찍던 날, 혹시나 싶어 자갈치 수변공원을 찾았다. 요즘 날씨가 추워 기대를 안했지만
    새우깡갈매기를 만날 수 있었다. 자갈치 친수공간은 민락동 수
    변공원 만큼이나 갈매기 찍기가 좋고 편하다. 친수공간
    난간에 기대어 편하게 찍을 수 있다. 이때는 항상 카메라끈을 목에 걸고 촬영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아 잘못하면 카메라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 민락동갈매기와 마찬가지로 주위에 먹을거리가 있을 경우에 한바퀴 돈 다음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이나
    횟집에서 버리는 폐수속에 생선찌꺼기를 먹으러 주위를 회전하며 맴돈다. 이날도 그다지 많지않은 십여 마리가
    나무데크로 만든 친수공간 왼쪽을 향해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을 계속한다. 이날은 녀석들이 예민하여 사람들이 들고 있는
    새우깡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덜어뜨려야 바다물에 뜬 새우깡을 건져 먹곤 한다.
  •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위에는 새우깡비둘기가 바다쪽에는 새우깡갈매기가 나와 카메라를 바쁘게 만든다.

  • 2013년 12월8일 니콘 D700 + 니코르 18-300mm ED VR 자갈치 친수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