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하얀연꽃절_사직동

캄문 2014. 4. 28. 01:32
본래는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더파크"가 4월24일부터 개장하여
오늘 가볼려고 나섰지만 오후3시에 초읍동 대공원앞은
이미 차량으로 붐벼 교통경찰과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원들의
안내없이는 진입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검색하여 알아본 요금 성인 19000원도 그렇거니와 동물원을 누비고
사진촬영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 같아 차머리를 돌려 초읍고개를 넘었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오랜만에 사직공원을 들려볼 참으로
왼쪽으로 돌려 내려온 곳이 마침 막다른 골목으로 들리게 된 곳이
"하얀연꽃절"이란 곳에 들리게 되었다.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이란 곳의 옆이 바로 이름이 예쁜 "하얀연꽃절"로
다른 이름으로 "백련화사"라고도 한다.

진입하는 입구에 걸린 연등과 영산홍꽃길이 예뻐서 들르게 됐지만 백련(하얀연꽃)은 어디에 있을까?
아직은 아무 것도 피지 않은 저 크다란 수반에 조금 있으면 백련이 피겠지...
마당 한가운데의 가대에는 며칠 남지 않은
사월초파일 연등이 달리기 시작하였다.

뒷마당 텃밭에 연등으로 만든 두팔의 허수아비가 넓지 않은 상추밭을 지키고 있었다.

2014년 4월 27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