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양산통도사의 능소화

캄문 2014. 7. 6. 13:42

1년만에 양산통도사를 찾았다. 지지난 겨울의 앙상한 통도사는 을씨년스러웠지만

무르익은 몸날에 신록이 우거지고 날씨도 맑아 참배객과 나들이객이 많았다. 6월의

마지막 봄나들이로 누님과 함께 구름다리를 건너 통도사 경내로 들어섰다. 누님은

참배를 하고  나는 해우소옆의 담벼락에 핀 능소화와 유달리 맑은 나리를 찍었다.

 

기념품점을 들른 다음 대웅전, 극락보전,관음전 등을 찍고 대웅전옆으로 헌다제를

하는 뒤뜰로 가는 도중 동전연못의 동전을 찍었다.


통도사에는 2개의 돌다리가 있는데 맨앞의 작은 다리와 높다란 구름다리가 있다.

아치형의 구름다리를 멀리서 찍으면 푸른숲의 배경과 분리되어 아름다운 한폭의

풍경화가 된다. 멋진 풍경사진을 달력에서 본 적이 있다. 마침 다리아래 개울가에서

놀고 있는 한가족이 풍경을 더해준다. 통도사의 푸른숲은 어디를 찍어도 한폭의

볼만한 풍경화가 되리라 생각된다.

 


2014년 6월29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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