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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테크니컬 테마

탐론 SP 70-300mm F/4-5.6 Di VC USD 테스트샷~!!

  • 드뎌~탐론을 영입했습니다. 평소에 눈독을 들이던 망원줌렌즈로 풀프레임과 APS-C 데세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항상 사용하는
    니코르 18-300mm ED VR 대용으로 적당한게 없을까 고민하던 중 화질이 좋다는
    탐론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 처음 렌즈를 받았을 때 느낌은 사실 별로 였습니다. 일자형의 굴곡없는 렌즈디자인, 렌즈바렐은 시그마보다
    탄탄하게 보이지
    않고 뽀대감도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이상으로 긴 후드, 질감이 나지 않는 바렐
    재질, 단순한 VC, USD의 백색 문자인쇄 등은  니콘 수퍼줌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로 한 그레이드 낮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희망은 화질과 AF성능만 좋다면야 모든 걸 용서해주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 여태까지 니콘 수퍼줌 18-300mm ED VR은 광각에서 망원까지 그리고 빠른 AF, 저속 1/15초까지 가능한 VR과 조용하고
    빠른 SWM 또하나
    45cm의 비교적 짧은 최단촬영거리는 접사까지도 가능하여 아무런 불편없이 오직 사진에만 전념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77mm
    필터사이즈에 830g의 부피감과 중량감으로 그동안 고생꽤나 했습니다. 그래서 
    300mm 망원화질에 대한 기대감에 줌레인지가 짧은 쪽이 낫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우선 니콘 수퍼줌 18-300mm DX ED
    VR과 탐론 SP 70-300mm Di VC USD의 스펙을 간단히 비교해보기로 하겠습니다.

 

 

 

 

 

 


 

 

  • 탐론(TAMRON)은 창사 60주년 기념 렌즈로 발매된 풀프레임 DSLR 카메라에 사용 가능한 망원 줌 렌즈 SP 70-300mm
    F/4-5.6 Di
    VC USD(모델명: A005)의 TIPA 어워드의 Best Entry Lens 수상을 최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수상한
    EISA 어워드의 European
    Zoom Lens 2010-2011과 함께 유럽의 권위있는 2대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TIPA 심사위원은 "SP 70-300은 풀프레임과 APS-C DLSR 카메라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SP (Super Performance)
    기준을 충족시킨
    제품이다. TAMRON 최초의 초음파 모터 USD(Ultrasonic Silent Drive:초음파 저소음 모터)는 AF 속도와
    응답성이 뛰어나다"며 "또한 낮은
    조도의 환경에서의 핸드헬드 촬영에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동 보정 메커니즘인
    VC(Vibration Compensation)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제품 특징

      1.XLD(초저분산) 렌즈를 포함한 특수 광학 소재로 디지털 카메라에 최적화된 새로운 광학 
        시스템은 70-300mm   클래스에서 최고의 해상력 달성

      2.USD(Ultrasonic Silent Drive), 초음파 AF 모터를 통한 고속 포커스 실현
      3.진보된 진동 보정 기술, Tamron VC(Vibration Compensation) 탑재
      4.풀 타임 매뉴얼 포커스 지원
      5.렌즈 길이와 밸런스에 변화가 없는 IF(내부 포커싱) 시스템
      6.기존 FILM SLR카메라부터 풀 프레임/APS-C 센서 디지털 SLR 카메라까지 대응되는 넓은 사용 범위
      7.고스트, 플레어 방지를 위한 BBAR 코팅
      8.심플하고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
      9.안정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꽃무늬 후드 - 기본 제공

 

 

    • 2014년 8월8일 니콘 D7000 탐론 SP 70-300mm Di VC USD 온천천과 사직운동장에서...

 

 

▼▼▼ 아래 사진은 화질을 보기 위한 무보정 리사이징입니다(몇장은 크롭)

 

본래 탐론 SP 70-300mm Di VC USD은 갈매기나 조류를 찍기위해 영입한
것으로 조류의 비상을 프리징, 빠른 AF 등에 적합한지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 꽃과 곤충, 기타 오브제 포커싱 및 발색 등

 

 

 

 

 

 

 

 

 

 

 

 

 

 

 

 

 

 

 

 

 

 

 

 

 

 

 

 

 

 

 

 

 

 

 

 

 

 

 

 

 

 

 

 

▲▲▲무보정 리사이즈(일부 크롭)▲▲▲

 

 

 

 

  • 결론적으로

    탐론 SP 70-300mm Di VC USD퍼포먼스는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300mm단에서의 화질은 놀라울 정도로
    선예하였습니다. 보통의 롱줌은 중간단에서 선예함의 위력을 발휘하지만 이 탐론은 끝단에서도 니코르 18-300mm
    Di ED VR보다도 화질이 뛰어났습니다. 보통 망원줌은 주로 끝단에서 자주 사용하므로 이점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AF능력은 그다지 빠른 걸 못느끼겠습니다. 니콘 수퍼줌보다는 약간 느린 감을 주며 포커싱시 약간의 찍찍거리는
    소음이 나는게 흠이지만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조용한 니콘의 SWM(초음파모터)
    이나 시그마 HSM(Hyper
    Sonic Motor)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탐론의 뛰어난 화질은  고유의 기술력이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으며 색감도 충분히 안정적이었습니다. 


  • 단점으로는 1.5m나 되는 최단촬영거리는 너무나 아쉽게 닥아 왔습니다. 곤충이나 꽃의 촬영에도 평소보다 1m 이상이나
    떨어져야 했습니다. 수퍼줌의 45cm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였습니다. 망원접사로는 무리라고 할 수 있으며 아쉽더라도 차기
    모델을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USD가 PZD(피에조드라이브)보다 우수하므로 조류촬영에 약간의 숙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765g의 중량은 니콘 수퍼줌 830g보다 무려 60g이나 작아졌지만  긴 후드에서 20g정도 다시 무거워졌습니다.


  • 62m의 필터경과 함께 직진형의 렌즈바렐은 모양은 없지만 장시간 촬영에도 안정적으로 파지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본래
    잡식성으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지만 스포츠보다는 조류촬영에 더욱 관심이 많습니다. 조류촬영시에는 탐론 SP 70-300mm
    Di VC USD는 초급기보다 중급기로 AF포인트가 많을
    수록 , 크로스타입이 많을수록 더욱 안정적으로 AF가 작동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탐론 70-300mm는 현재 서드파티 정품으로 40만원대의 가성비가 우수한 최고의 화질을 가진 렌즈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풀 타임 매뉴얼 포커스가 지원되어 자동으로 포커스가 맞추어진 이후에도 렌즈의 후면바렐을 돌리면
    언제라도 원하는 포인트로 재조정할 수 있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위의 테스트사진들은 렌즈를 받자마자 1차 테스트해 본 결과물로 전체적으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초기 테스트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 만족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탐론 SP 70-300mm Di VC USD로 찍은 사진들을 올리도록
    하겠으며 이것으로 초기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