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소나들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몇장...

캄문 2014. 8. 18. 21:26

태풍 '나크리'가 불기 전 날, 태종대 자갈마당을 갔다 돌아오다 부산크루즈터미널 그리고 해양경찰서 

옆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을 들렀다. 작년엔가 들르고 두번째다. 많은 노력을 들인 곳이지만 항상

아쉬운 건 다양한 물고기가 없는 수족관이다.  물론 많은 물고기를 넣는다는 건 엄청난 예산을 필요로하지만 

이왕 시작한 것 조금 늦더라도 수족관다운 수족관을 더 원한다. 

수족관을 찍으려니 아래에서 위로, 수족관유리 즉 아크릴벽의 난반사로 인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다.

 

어두운 물속을 배경으로 움직이는 물고기를 찍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숙제이자 테마이기도 하다.

수족관 통로를 좀더 높혔더라면 좋았을 걸..하고 푸념을 해본다. 모든 건물은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살아서 움직여야하고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미리 심도있게 설계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2014년 8월2일  후지 HS20exr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