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소나들이

오륙도해맞이공원~~!!

캄문 2014. 9. 10. 23:13

이기대 어울마당을 거쳐 용호동 오류도해맞이공원에 다달았다. 용호동 오륙도SK뷰앞에 갈끔하게

단장되어 있어 이젠 명소가 된 곳이다. 오늘 처음 이곳에 찾았는데 부산의 동쪽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곳에서 오륙도는 걸어서 발에 닿을 것만 같은 지척에 있다. 해운대에서 보면 황옥공주 옆으로

아련이 보이는  네다섯개의 섬이 오륙도인데 여기에선 바로 코앞에 있고 물만 빠진다면 걸어서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만치 아래에 내려가면 넓다랗고 한적한 주차장이 보인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높다란 곳에 만들어 놓은 깔끔한 스카이워크. 덧신을

신고 들어가도록 배려해놓았다. 스카이워크 광장에는 망원경까지 배치해 놓아 이기대쪽으로 바라보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이기대쪽의 기암절벽이 험준한걸 새삼 느끼게 해준다. 아쉬운 건 오륙도공원에서

보면   섬의 두세개밖에 보이질 않는다. 보는 각도 때문에 중첩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방패

과 등대섬만 보이는 것 같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각도를 달리하면 3개쯤 보인다.

 


오륙도 명칭에 대하여
오륙도은 총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5개로 보일 때가 있고 6개로 보일 때가 있다고 합니다.

방패섬과 솔섬(합하여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그리고 등대섬이라고 합니다.

오륙도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섬이 5개일 때도 있고 6개일 때도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 보면 동쪽에서 보면 6개로 보이고 서쪽에서

보면 5개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육지와 가장 가까운 우삭

도가 방패섬과 솔섬으로 구분되어 있기에 오륙도가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유래는 들날물에 따른

차이입니다. 방패섬과 솔섬이 물이 나면(썰물~간조:물이 가장 많이 빠진 시기)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5개의

섬이 되고, 물이 들면 (밀물~만조:물이 가장 많이 든 시기)서로 구분이 되어 6개의 섬이 됩니다. 그래서

오륙도가 되었다는 유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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