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2015년 제53회 진해군항제_진해루에서

캄문 2015. 4. 9. 00:30

진해가 어릴 적 고향인 누님이 바다가 보고싶다고 해서 점심도 먹을 겸 간 곳이 앞바다에 대섬이

보이는 진해루다. 마침 해군의장대가 저멀리 공연을 하고 있었다. 부랴부랴 갔것만 공연이 끝나는 참이었다.

다행이 하얀 제복을 입은 30여명이 건물앞에서 지휘에 따라 각종 묘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검을 꽂은

자동화기를 공중으로 던졌다 돌렸다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언젠가 TV에서 본 것 같다.


진해루에서 앞바다를 바라보니 왼쪽은 과학공원, 앞은 대섬과 작은 등대, 오른쪽은 산을 등진 어촌으로

산마다 하얀 벚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는 게 어릴 적 흔디(부스럼)난 머리형상이다. 과학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회덮밥으로 점심을 하니 식당 주인이 여좌동의 여좌천의 벚꽃이 좋다고 추천을 한다. 찾기 힘들

진해여고를 찾아가라고 권한다. 옳다꾸나 이제 제대로 된 진해벚꽃을 보는구나 하고 차를 돌렸다.

 

2015년 4월4일 토요일 D7000 니코르 AF-S DX 18-300mm F3.5-5.6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