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제53회 진해군항제_경화역_02

캄문 2015. 4. 12. 21:25
  • 억울하다. 지난주 4월4일 토요일 오후의 비 때문에 여좌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지 못했다. 누님할미에게
    이번 금요일 군항제 마지막날 다시 가겠다고 선포를 했더니 그래도 다시 따라 가겠단다. 지난번 4시간 동안이나
    정체되어 차안에서 고생했는데 그래도 가겠냐고 하니 어디든지 따라 가겠다고 막무가내다. 그럼 같이 가자고~
    할미 고집에 내가
    졌다. 이번에는 진해 벗꽃이 보고 싶다며 도우미할미까지 동행이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1시간
    반만에 경화역에
    도착했다.

  • 그런데 아쉽다. 불과 일주일만에 벚꽃이 다 져 버렸다. 비와 바람에 벚꽃이 다 떨어지고 붉은 꽃대 때문에 나무가 
    갈색으로 변했다. 관광객들도 훨씬 적어졌다. 그래도 마지막 날이라 남은 벚꽃 풍경을 볼려고 제법 많이 온 모양이다.
    각종포즈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재미있어 디카폼(사진을 찍고 찍히는 모습)도 몇
    컷 담아보았다. 공연장이 있는 근처에
    당나귀 체험장이 있어 근처를 지나다 보니 아름다운
    장면이 잡혔다. 당마귀와 교감을 나누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300mm에서 잡힌 여인의 자태가 아름답기까지 하다. 근래에 보기드문 베스트삿이라 생각된다.

  • 2015년 4월10일 금요일 D7000 니코르 18-300mm F3.5-5.6G ED VR

 

 

 

 

 

 

 

 

 

 

 

 

 

 

 

 

 

 

 

  • 이 장면은 300mm(35mm환산 450mm)에서 잡힌 당나귀와 교감을 나누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정감어린 장면이라 생각됩니다...^^

 

 

 

 

 

 

 

 

 

 

 

 

 

 

 

 

 

 

 

 

 

 

 

 

 

 

 

 

 

 

 

 

 

 

 

 

  • 우리 귀여운 할미의 벚꽃잎을 뿌리는 모습입니다...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저를 위하여 사진찍으라고 하얀 벚꽃잎을 공중우로
    뿌리며 마냥 즐거워 합니다...우리 누님할미 정말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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