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초하루. 추석연휴가 끝나고 시월 첫 주말에 가을비가 온다. 대만쪽에서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며 연이틀째제법 많은 비가 쏟아진다. 휴가에도 꼼짝없이 발이 묶였다. 니콘 슈퍼뭉치줌을
조금이라도 대신할까 해서 사둔 탐론 SP 70-300mm F4-5.6 Di VC USD를 꺼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치덕치덕 내리는 비에 화초의 빗방울을 찍으려고 처마밑에 몸숨겼지만 최단촬영거리가
길어 할 수 없이 우산을 집어들었다.
이 탐론렌즈의 최단촬영거리는 1.5m라 니콘 슈퍼줌의 49mm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몇장을 찍긴
하였지만 탐론의초음파모터(USD)의 찍찍거리는 소리가 자꾸 신경에 거슬린다. 평소 파지시에도
AF를 잡는 소리에 모터소리가 난다. 후드가 필요이상 길다는 느낌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불편함에도
화질만 좋은면 풀프레임(FF)이든 APS-C(DX)든 사용할 예정이다. 오늘은 어떨지?....^^
2015년 10월1일 D7000 탐론 SP 70-300mm F4-5.6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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