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과 일몰

다대포의 일몰

캄문 2016. 12. 31. 20:22


다대포에서 거인상을 찍던 날의 해넘이 석양이다. 

한쪽 구석에 거인상이 있다. 이날따라 해넘이의 모습이 유달리 아름답다. 

약간의 구름과 시시각각으로 태양 주위의 하늘의 농도가 변한다. 

구름이 있어 너무 밝지도 않아 노출만 조금 부족하게 하면 멋진 하늘을 담을 수 있다. 

가끔은 이렇게 석양의 분위기를 인상 깊게 담고 싶으면 노출을 -2/3단(EV)정도 

부족시키면 누구도 부럽지 않은 석양풍경을 담을 수 있다.


태양과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햐여(고스트를 피하기 위하여) 태양을 
수평선의 1/3정도 좌나 우쪽에 배치하고 파인더상에 보이는 고스트를 태양의 
밝은 부분으로 집어 넣어버리면 고스트를 피할 수 있다. 

또는 강렬한 고스트를 즐기고 싶으면 그대로 찍어도 좋으나 대부분이 고스트는 화면을 
해치기 마련이다. 점(원)고스트와 달리  강렬한 반사광선과 함께 선상에 생긴 고스트는 
때때로 평범한 사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적극적으로(인위적으로) 고스트를 넣은 사진을 한번쯤 즐겨보길 권한다...%&$^^

2016년 12월 29일 D7200 & AF-S DX 16-85mm F3.5-5.6G VR





 





















'일출과 일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사포의 저녁 풍경 몇장~~!!  (0) 2022.12.06
해운대 미포의 늦은 오후~~!!  (0) 2022.11.22
황령산의 석양과 달  (0) 2016.05.01
마린시티의 석양  (0) 2015.01.09
2015년 을미년 송정해돋이  (0) 201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