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나들이

하동(河童) 금정천에서~시그마 C 150-600mm F5-6.3 DG OS HSM

캄문 2017. 6. 1. 20:54

금정천에서 야생화와 백로를 찍던 날, 만난 물놀이하는 아이들(河童)이다.

요즘은 시골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옛모습들이다.



다행히 초망원렌즈를 들구 나왔기에 멀리서 나마 찍을 수 있었다.

200m 남짓한 거리에서 재미있는 모습은 아니나 즐겁게

고기잡이놀이를 하는 광경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고기나 잡히는지 잡이그물을 든 소년들은 어릴 때의 동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즐겁게 노는 고만고만한 나이 또래의 4명의 아이들을 담아 보았다.

그들이 커면 이 때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을런지...


빛좋은 날, 물이 흐르는 금정천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2017년 5월 14일 D7200 & 시그마 C 150-600mm F5-6.3 DG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