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천에서 야생화와 백로를 찍던 날, 만난 물놀이하는 아이들(河童)이다.
요즘은 시골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옛모습들이다.
다행히 초망원렌즈를 들구 나왔기에 멀리서 나마 찍을 수 있었다.
200m 남짓한 거리에서 재미있는 모습은 아니나 즐겁게
고기잡이놀이를 하는 광경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고기나 잡히는지 잡이그물을 든 소년들은 어릴 때의 동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즐겁게 노는 고만고만한 나이 또래의 4명의 아이들을 담아 보았다.
그들이 커면 이 때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을런지...
빛좋은 날, 물이 흐르는 금정천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2017년 5월 14일 D7200 & 시그마 C 150-600mm F5-6.3 DG OS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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