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D5500] 장안사에 들르다

캄문 2017. 7. 13. 21:29

장안사에 왔다.

사실 장안사에 올려고 한게 아니라 입구에 있는

장안사 연꽃을 매년 찍으러 온 것인데 올해는 장안사

연꽃이 없다. 도로 양옆에 있던 연꽃밭이 없어졌다.


어쩐 일인지 갈아 업고 벼인지 다른 것을 심었다.

참으로 섭섭하다. 거의 매년 온 셈인데...무슨 까닭인지~


그래서 온 김에 다시 장안사엘 잠시 들렸다.

그런데 입구의 사천대왕문도 변하였다.


문에 그려진 무시무시한 그림도 없어지고 목판이지 동판인지에

그려진 작은 판각이 붙어 있다.



경내는 전보다 깨끗하게 정리된 느낌이다.

뒷뜰 담장 너머에 펼쳐진 숲풍경을 몇장 찍었다.


잠시 대웅전에서 참배를 하고 부처상을 찍고 마당에 있는

포대화상과 3불동자와 함께 절경을 다시 담았다. 


2017년 6월 28일 D5500 & 시그마 18-300mm DC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