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가는 화명수상레포츠타운.
해질 무렵이면 생각나는 곳이다.
풍경이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좋은 구름만 있으면
시원한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연제구 구민체육대회를
참관하고 잠깐 발길을 돌렸다.
겨울에 접어드는 가을의 길목이라 사람의 그림자가 드물다.
사실 도시생활이란 주말 외에도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면
산보와 함께 사색을 즐길 수 있고 간단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은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넘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있으면 행복이라는 놈이
살며시 스며드는 느낌이다.
들어오는 입구에 이름모를 꽃이 피었다.
2017년 10월 29일 D750 & 14-24mm F2.8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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