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관광)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첨 왔어요~~!!

캄문 2022. 11. 28. 02:29

 

집에서 가까운 울주군 간절곶은 몇번 갔으나 130km나 되는 경북 포항까진 오다니

어지간히 급했나보다. 코로나19로 강제칩거에 대한 반발로 요즘 반항이 심하다. 

그래도 겁은 나는지 5차개량백신도 맞았겠다 이젠 두려울 게 없다.

 

우리할미는 의사선생님이 2층계단을 내려와 길거리에서 휠체어에 앉은 우리할미의 

어깨에 직접 화이자를 놓아주셨다. 그리고 나는 모더나를 맞았다.

 

「이틀동안 목욕하지 마시구요 아프면 전화주세요~~」

 

이틀이 지난 다음 

 

「은주야~일본집 구경하러 가자~」

「어디?」

「옛날 일본사람들이 살던 곳이래~」

「거기가 어딘데?」

「포항이라는덴데 옛날에 고래많이 잡던 곳이야~ 」

사실은 울산 장생포인데 아무거나 둘러댔다. 우리할매는 포항이라고 해도 어딘지 모른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이렇게 지리 모르는 사람 첨 봤다. 그동안 뭐하고 살았는지...사실은

10년동안 일본에 있는 딸네집에서 살다오셔서 간단한 일본말도 곧잘 하신다.

 

--------------------------------------------------

 

구룡포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버스승강장》뒤가 바로 무료주차장이고 길을 건너면 명소

일본인가옥거리다. 주차장에 겨우 빈자리를 찾아 할미를 앉혀두고 부랴부랴 30분 남짓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아홉마리의용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버스승강장>뒤 무료주차장

 

 

 

 

호미곶 해맞이광장에도 들렀어요~~!!

호미곶 상생의 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보고 온 김에 죽도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려는데 죽도시장 도로변주차장이고 공영주차장이고 주차난이 장난이 아니다. 겨우 도로변 유료주차장에

everprun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