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양산원동 천태산 천태사의 아미타대불~~!!

캄문 2023. 9. 21. 23:54

천태사의 마애삼존 무량수궁 아미타대불을 찾다~~

 

 

참으로 우리나라에는 마애불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몇군데 알지는 못하지만 깎아지른

바위에 부처님을 새긴다는 것은 대단한 불심이 아니고서는 이룰 수 없는 역사이고

불사입니다. 

멀리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밀양 만어산의 만어사(萬魚寺) 마애석불 아미타불,부산

북구 만덕동의 병풍암 석불사(屛風巖 石佛寺)에서는 다양한 마애석불군 (십일면관음보살,

미륵존불, 약사여래불, 비로자나불, 사천왕, 석가모니불,등 십육나한과 함께 28위의 새겨져

있음) 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 연산동에서 60km가 넘는 길을 산길을 따라 거의 삼랑진 고개하나 차이로 온 것

같습니다. 마침내 도착하니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옆에 '천태산통천제일문(天台山通天

第一門)' 일주문이 맞이합니다.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명산인 천태산 자락에

위치하며 정상에 도착하면 낙동강 등 경치가 빼어나며 용연폭포, 천태호를 낀 천태공원

등 등산코스로 늘리 알려져 있습니다. 

 

당우로는 2층이 종각인 천왕문을 지나면 요사체종무소로  맞은편에 나반존자를 모신

천태각이 있습니다. 오르막길의 중앙에 대웅전을 두고 아래쪽으로 응진전(應眞殿)과

오른쪽으로 산신각과 칠성각을 한지붕 아래 두었으며 그아래  쉬어가며 한모금 할 수

있는 용왕각이 있습니다. 다시 지장전이 이어지며  개울을 건너면 올라가면  수많은 

석등과 포대화상과 관음보살이 맞이합니다. 

 

마침내 거대한 절벽에 마애삼존불이 현시하며 고고한 자태가 들어나 있습니다. 높이

16m의 아미타대불과 좌우협시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시현하여 세계최대 삼존

아미타대불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동굴안에 천수천안관음불이 있다고 하는데 이날따라

문이 잠겨있어 아쉬움을 남게 하였습니다.  

 

D750 & 24-70mm      2023. 08. 12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는 남방증장천왕과 보탑을 들고있는 동방지국천왕

천왕문의 사천왕

비파를 들고있는 북방다문천왕과 보검을 들고있는 서방광목천왕(보검 대신 삼지창을 든 경우도 있음)

 

중앙에 대웅전과 오른편엔 요사채종무소, 왼편엔 응진전

 

 

 

 

나반존자를 모신 천태각

 

나반존자

 

 

 

 

명진전(문이 잠겨있네요)

 

 

 

대웅전의 삼존불(대세지보살님, 석가모니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지장전의 지장보살

 

 

 

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계곡풍경

 

 

 

포대화상

 

포대화상의 안내문을 옮겨 적었습니다.

 

 

 

 

높이 16m의 삼존아미타대불(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음보살)

 

 

 

 

 

 

마치 살아있는 듯한 무량수궁 아미타대불

 

 

 

 

 

천수천안관음굴
원적당

 

 

 

한지붕 아래 산신각과 칠성각

 

 

산신

 

 

 

산신과 칠성탱

 

칠성후불탱

 

용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