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양산 천성산 용주사는 불사중~~!!

캄문 2023. 10. 8. 23:59

오래 전 2017년 8월에 갔던 적이 있는 용주사입니다. 그때는 법당에 가지도 않고 

입구에 있는 나한(羅漢)들만 찍고 온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엔 법당 부처님도 

찍을 겸 다시 찾았습니다. 

 

본래  나한이란 아라한( 阿羅漢 )에서 온 말로 불제자 중에서 번뇌를 끊어서 인간과

하늘 중생들로부터 공양을 받을 만한 덕을 갖춘 사람을 이르는 말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 한창 불사중으로 입구에 천왕문도 보이질 않고 어수선하고

불사안내문만 즐비합니다. 다행이 안쪽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천성산 용주사에는

유난히 각종 나한들이 많습니다. 18나한만 있는 줄 알았는데 30기쯤 되는것 같아요.

나한의 모습이 하나같이 무섭기도 하지만 재미있어  여러번 담았습니다.  하기야 다른

절에는 오백나한전(殿)도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대웅전 전각이 안보이길래 물어 보았더니 불사중이라 임시건물로 되어

있답니다. 그러나 내부에는 잘 정돈되어 있어 참배도 했습니다. 당우로는 입구의 종무소

와 다시 안쪽으로 용왕전과 극락전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약사전이 있는데

그위에 천성산을 배경으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수인(手印)을 한 석가모니대불을

앉혔습니다. 해가 질 때면 유난히 대불이 빛나는 용주사였습니다. 

 

 

D750 & 24-70mm   2023. 10. 02

 

 

 

입구에서부터 불사안내문이 참으로 많습니다. 

대대적인 조성불사를 할 모양으로 많은 동참과 모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경내로 들어 가보겠습니다.

 

 

종무소 위에 앉은 석가모니대불

 

포대화상

 

 

비문으로 된 포대화상 설명문을 옮겨 적었습니다.

 

기와불화와 함께 즐비하게 늘어선 나한상들~~

 

 

 

나한상마다 제각기 이름이 있을텐데...거기까지는 ~~

 

 

 

 

연못 위에 세운 해수관음보살~~

 

 

 

용왕각

 

용왕각의 용왕

 

 

 

지장보살 

 

 

극락전

 

 

아미타대불과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

 

 

 

삼성각

 

산신과 산신탱, 칠성탱과 치성과여래, 나반존자와 나반존자 후불탱

 

(치성광여래는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의 황제인 북극성을 의미하는 부처님으로 손에 세상을 평정하는

금륜(金輪)을 가지고 있어 금륜불정치성광여래라고도 한다. 백과참조)

 

 

산신과 산신후불탱

 

나반존자

 

왼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치성광여래

 

약사전 위에 앉은 석가모니대불

 

 

 

약사여래불과 일광보살과 월광보살 

 

 

 

무량수전

 

아미타불

 

 

 

 

불사가 완성될 동안 임시대웅전

 

석가모니불, 대세지보살과 관음보살

 

 

 

문수보살 고목불

 

종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