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철마 연봉산 보림사, 아담한 절 있어요~~

캄문 2024. 6. 22. 13:48

할미와 함께 저녁나절에 철마 곰내재에 곰내추어탕 먹으로 갔다가

늦었다며 빠꾸당하고 우연히 검색하여 찾아간 철마 연봉산 보림사

(蓮峯山 寶林寺).

 

늘직한 주차장에 혼자 주차하고 돌계단 몇개를 올라서자 현판이 걸린 

일주문이 맞이합니다. 다시 몇발자욱을 걸어서 4~5m나 되는 깨끗한

대리석 돌계단을 십여개 올라서면 절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절전체가 

안정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보는 이의 마음 또한 저절로 평안

해집니다.

금방이라도 정성스레 가꾸고 있는 절이란걸 짐작하게 됩니다. 한쪽구석엔

보살님이 낙엽을 쓸고 있고 다른 한쪽에선 주지스님과 인부가 전동차를

타고 바쁘게 가드닝을 하느라 돌아 다니고 계십니다.

 

아랫단에서 올려다보면 단위 오른쪽에는 대웅보전, 왼쪽엔 천불보전,

아랫단 오른쪽엔 범종각, 종각옆에는 선다실(禪茶室). 중앙엔 3층석탑이

있고, 천불전 뒤로 영산각(靈山閣)이 있습니다.

 

인쪽끝엔 용왕각과 약수터와 불이문이 있습니다. 약수터옆의 조그만 연못에

비단잉어도 노닙니다. 불이문 안쪽에는 요사채인듯 하고...앞마당에도 강의장

인듯한 절채가 있구요. 

 

 잠시 대웅보전과 천불보전에 참배만하고 돌아왔는데 아늑하고 아담한 절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주위에 맛집이 많아 가볍게 식사할 수 있어 

나드리에하기에 참으로 좋네요. 주말에 한번들려보심 좋을 듯.....

 

그리고 곰내재연꽃이 피기 막 시작하던데 이번 주말에 비가 오고나면 다음주에는 

만개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D7200& Sigma 18-300mm     2024. 05. 21

 

 

 

 

 

 

 

 

 

 

 

 

 

 

 

 

 

 

 

지장보살,비로자나불과 관음보살

 

 

가장 오래된 수인,  지권인(智拳印)을 하고있는 비로자나불

 

지권인---왼손검지를 들고 오른손으로 감싸는 형태,

               오른손엄지와 왼손검지가 닿도록함

검지를 감싸는 의미:

①부처님께서 중생을 보호 ② 부처님과 중생이 하나로 연결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에서)

 

 

 

 

 

 

 

 

 

 

범종각



천불보전(千佛寶殿)에서

 

천불보전 삼존불:  보현보살,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

 

 

 

 

 

 

 

 

 

 

 

 

선다실(禪茶室)

 

 

국기와 절기인듯....

 

 

늘직한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