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0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 다시 보는 해운대 모래축제 #2~~!! 모래축제가 시작되기 하루전, 보슬비가 오던 날 모래작품을 다 보지 못해 해운대에 들렀습니다. 이날은 빛도 좋고 추가작품이 있어서 다시 한번 찍게 되었습니다. 정교한 모래작품뿐만 아니라 작품설명도 되어 있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작품들이 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꿈과 희망, 과학의 진보 등에 대해 강렬한 메세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저우 작가(중국)의 공존미래의 모습 (Future of Coexistence)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정저우 작가는 이라는 충고와 함께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1510년, 프레스코, 280×570cm,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를 패러디하여 상징적으로 로봇과 하나님을 조각하였습니다. 문화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 저로서도 무한공간에.. 주남저수지 뚝방길을 걸으며~~!! 주남저수지를 몇번째 왔습니다. 겨우내 철새를 찍기도하고 반대편 마룡마을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왜가리와 고니를 찍기도 했지만 주남지의 풍경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뚝방길의 통제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황토색 뚝방길을 따라 거닐었습니다. 우리할미는 시원한 풍경에 좋아라합니다. 휠체어에 앉아 우거진 풀섶사이로 들여다보며 새가 안보인다며 불평도 하고 물에 잠겨있는 숲을 보고 감탄도 합니다. 저녁풍경이 아름답다는 낙조대와 사계절꽃길에 와서는 힘이들어 더이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다음에 다시 한번 와서 사계절꽃길을 다시 거닐어 보아겠습니다. D750 & 14-24mm ED 2023. 05. 08 진해해양공원&진해루에서~~!! 창원은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도시네요. 동읍의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를 비롯하여 마산저도의 콰이강의 다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단감테마공원, 로보랜드 등, 마산과 진해를 흡수한 후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창원시가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잘 관리하고 있는 느낌을 받네요. 물론 지자체별로 관리하겠지만 .... 제대로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의 명소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돌아다녀보면 가장 아쉬운 것이 맛집이고 음식값인데 맛은 기본이고 싸고 합리적으로 오래도록 변함없이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추억을 더듬어 다시 가보곤 음식값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처럼 워낙 물가가 민감한 경우는 할 수 없지만.... 백종원씨 말씀대로 한때 장사가 잘.. 2023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봄더위에 하루 걸러 비가 옵니다. 외출을 못하는 우리할미는 TV만 보다 재미없으면 짜증만 냅니다. 할 수 없다 나가자~ 「은주야~나가자~~」 「어디?」 「그냥 송정에 비맞으러 가자~」 「순대국밥도 먹고~」 우리는 송정의 아우네 병천순대국밥집 단골로 발걸음 띠기에도 힘겨운 우리할미가 가면 무척이나 반깁니다. 며느리, 아들 그리고 엄마가 24시 영업을 하는데 설날 추석명절 빼고는 영업을 한답니다. 친절하고 인정도 많아 우리할미 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며 반깁니다. 며칠간 안가면 궁금해 하시며 어디 아프셔셨요? 하고 반깁니다. 김치맛이 좋아 멀리서도 오는 손님이 꽤 많답니다. 점심치고는 좀 이른 것같아 바닷가에서 저멀리 비안개를 배경삼아 몇컷을 찍었지만 2%부족하여 국밥을 먹고나서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삼락공원 야생화단지 꽃들~~!! 할미와 함께 구포시장을 구경하고 삼락공원 야생화단지를 찾았습니다. 불과 2달전에 여길 왔는데 수선화밖에는 찍지못해 지금쯤 다른 꽃이 있을까하고 다시 찾았습니다.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달맞이꽃 등 몇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활짝 핀 붉은 작약이 만발하여 화단을 가득 메웠네요. 꽃창포와 깔끔한 마가렛 그리고 송엽국과 금계국도 담았습니다. 비비추는 아직 꽃을 못피운채 싱그러운 초록잎만 뽐내고 있었습니다.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들, 정말 반가운 친구가 아닐 수 없습니다. D7200 & 니코르 18-300mm ED 2023 3/31일 -------------------------------------------------------------------------------------------------.. 다대포 카이트서핑~~!! 며칠간 집에만 있었더니 갑갑하여 할미와 함께 바다가 보고싶어 오랫만에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았다. 아직 초봄이고 쌀쌀하여 사람들은 그리 많지않고 산보객은 제법 있었다. 조금만 있으면 가족나들이가 한창일텐데... 그리고 조개잡이도 할 수 있다. 할미와 함께 송림사이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있으니 저멀리에 크다란 카이트 (연)가보인다. 여기만 오면 가끔 보는 카이트서핑이다. 다대포는 긴 모래사장과 완만한 해안선으로 아이들놀기에는 최적이다. 그리고 여기만 오면 카이트서핑이나 패러글라이딩, 모터동우회 등을 가끔 볼 수 있다. 거칠 것 없는 수평선에 이득히 보이는 곳은 신호동쯤 되겠다. 오늘은 시원한 카이트를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청도운문사의 봄풍경 계절이 바뀌면 한번씩 가는 할미의 운문사 참배. 연이틀 비가와 가뭄을 미지근하게 해갈하고 뒤늦게 산불의 잔불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여 참배객도 제법 많습니다. 부처님 오신날도 한달 열흘 남아서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연등접수를 하라네요. 등값은 성심껏 내라고 합니다. 뒷편 종무소앞에는 어린 학생들이 템플견학을 와 비구니들이 몹씨 바쁘네요. 한꺼번에 이렇게 수십명의 비구니는 오늘 처음 봅니다. 파르라니 깎은머리(조지훈의 승무僧舞)가 유난히 반짝거립니다. 어린 학생들의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이 여느 부모나 다름없이 보여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할미는 대웅보전에서 30분간 참배하라고 하고 조용히 경내를 한바퀴 돌며 담았는데 뒷뜰에 코끼리 한쌍을 보았습니다. 아마 새로.. 해운대 2030EXPO 기념 모래조각~~!! 신문에서 부산해운대에 2030부산엑스포 손님맞을 준비가 되었다고해서 와봤습니다. 가까운 해운대지만 2년만에 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한산합니다. 갈매기도 날고 행사도 할 줄 알았는데... BIFF광장 앞에 모래언덕이 있길래 가봤더니 크다란 모래조각이었습니다. EXPO기념조각인 모양인데 예쁘고 깔끔하게 만들었네요. 왼쪽엔 전구를 발명한 토마스 에디슨과 에펠탑, 뽀로로인지가 새겨진 정교한 모래조각입니다. 가운데는 야외무대를 만드는 중이고 조금 떨어진 곳엔 미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EXPO심사단 손님맞을 준비가 한창으로 엑스포기념 모래조각만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D750 & 24-70mm ED 2017 해운대 모래축제 [세계모래조각전] 할미와 함께 새우깡을 사들고 갈매기를 보러 갔는데 해운대 백사장..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