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997)
[P950] 온천천에 벚꽃이 활짝~피었어요~~!! 진해로 갈까하다 너무 힘들꺼 같아 가까운 온천천 벚꽃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만개는 아니라도 반이상은 피었을 것 같네요. 온천천 수병교 아래쪽에 겨우 주차하고 우리할매는 벤치에 앉혀놓으니 노인할매 친구가 저절로 생기네요. 얼씨구나하고 P950을 집어들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여 벚꽃도 하얗게 보입니다. 그런데 벚꽃축제행사 준비중이라 연두색지붕의 텐트들이 즐비합니다. 사람들도 무지 많네요. 며칠간 날도 흐리고 비도 왔거든요. 벚꽃뚝을 따라 걷다보니 왜가리 한마리도 나왔는데 요녀석은 제가 좀 아는데 맨날 저기 살아요. 멀리 날아가지도 앉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넘이거든요. P950은 풍경사진을 찍으면 색감이 좀 거시기합니다. 원색이 너무 진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24mm 광각으로만 ..
기장 은진사, 꽃과 소품들~~!! 기장 월내 사거리에서 2km 남짓한 기장 은진사를 찾았습니다. 꽃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맘때쯤 되면 은진사를 찾아옵니다. 다양한 꽃나무와 분재들이 있고 게다가 재미있는 소품들도 많아 심심찮게 원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분재와 소품을 팔기도 하고 안쪽으로 가면 식당이 있어 절음식인 연잎밥정식도 사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로 세번째쯤 되는 데 꽃과 소품 위주로 담아볼려고 합니다. 우리할매는 경내중간 삼갈래길옆에 앉혀두었으니 오래 지체할 수는 없는 것 같아 연못주위와 지장보살전으로해서 폭포옆의 관음보살앞을 둘러보고 오는게 고작인데 30분쯤 걸렸나 봅니다. 오뉴월에는 연밭에 연꽃도 담을 수 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나무로 만든 12간지상은 오래되어 채색이 벗겨지고 많이 낡아 있네..
돌계단이 정성스런 창원 우곡사와 우곡저수지~~!! 흐린 날 창원주남지를 가다가 우곡사팻말이 보이길래 잠깐 들렀습니다. 애초에는 진해군항제를 갈까하다 날씨도 흐리고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가까운 주남지를 택했는데 길섶의 벚꽃이 화사하여 옆길로 새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며칠만에 벚꽃이 많이 피어 벚꽃구경은 이것으로 때울까 생각중입니다. 진해군항제 벚꽃축제는 지난번에 너무 고생해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우곡사로 올라가는 도중에도 벚꽃이 만발하고 길도 새단장하여 경계석들이 깨끗합니다. 왼쪽에 왠 저수지가 시원하게 보이길래 내려올 때 봤더니 우곡 저수지네요. 들어가는 입구가 갈색나무데크로 다리를 만들어 깔끔하게 보입니다. 우곡사에 도착하여 대웅전에 잠깐 참배하고 한바퀴를 둘러보는데 산신각, 범종각, 해후소 등에 현판(편액)이 보이질 않습니다. 대웅전외에는 ..
해제됐네요, 주남지의 노을풍경~~!! 같은 날, 마룡마을에서 P950으로 풍경을 찍고 생태학습관쪽으로 오니 왠걸 저수지 뚝방길에 산보객이 잔뜩, 오~~통제선이 없어졌네요. 뚝방길위로 올라 서니 주남저수지가 한눈에 ~ 다섯번째 오는데 오늘 처음 보는 순간입니다. 감개가 무량하기까지... 한달쯤 있으면 이름모를 야생화가 필 걸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렙니다. 방금 지나온 반대편 마룡마을이 아득히 보이는 듯합니다. 5시가 지나니 저수지 숲나무위로 해가 지기시작합니다. 일몰 찍어본 지도 오래되어 몇장 담았습니다. D750 & 니코르 18-300mm ---------------------------------------------------------------------------------------------------------- 마룡마을에서..
[P950] 주남지 마룡마을, 철새는 떠나가고~~!! 아직도 성미에 차지않아 주남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반대쪽쯤 되는 마룡마을이란데 입니다. 훤하게 펼쳐진 저수지가 맘에 들어 벌써 세번째 오는데 변변한 사진 한장 없어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도 조용한 걸 보니 철새들이 거의 떠나가버린 모양입니다. 왜가리 한마리 없었으면 굶을 뻔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조용한 풍경이나 담아가야겠습니다. 해제됐네요, 주남지의 노을풍경~~!! 같은 날, 마룡마을에서 P950으로 풍경을 찍고 생태학습관쪽으로 오니 왠걸 저수지 뚝방길에 산보객이 잔뜩, 오~~통제선이 없어졌네요. 뚝방길위로 올라 서니 주남저수지가 한눈에 ~ 다섯번째 오 everprune.tistory.com
[P950] 청사포갈매기 인물사진~~!! 송정해수욕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늘상 가는 청사포에 들렀습니다. 저녁 갈매기를 찍으려고 왔는데 녀석들은 꼼짝 않고 있습니다. 역시 움직이는 것에는 시야가 좁은 P950으로는 쫓아갈 수 없는 걸까요? 할 수 없이 인물사진만 찍고 돌아가야겠습니다. 갈매기멱감기 by P950
[P950] 빛좋은 날, 송정해변~~!! 봄날씨가 변덕스럽더니 오늘은 좀 개였습니다. 데세랄보다 간단한 P950을 들고 나왔습니다. 송정해변은 파도가 없지만 언제나 초보서퍼들의 연습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파도가 심하면 베테랑서퍼들이 멋지게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잔잔한 파도에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멋진 모습은 없지만 P950의 화질도 테스트할 겸 몇컷 찍어봤습니다. 파도를 기다리며, 송정 서핑~~!! 11호 태풍 힌남로가 지나간 때문인지 바람이 불어 송정해수욕장 바닷가에는 파도가 제법입니다. 베테랑 서퍼들은 큰파도가 올 때를 기다리며 바다 한가운데서 보드에 몸을 의지한 채 담소를 하 everprune.tistory.com
[P950] 흐린날 송도거북섬과 스카이워크 & 암남공원~~!! 우리할미가 또 갑갑하다고 보채서 송도에 가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나올 때는 제법 하늘이 맑았는데 서면쯤 오니 한바탕 소나기가 내려 포기하고 돌아갈까 하다 나온 김에 세차나 하기로 하고 송도로 향했습니다. 나올 때 날이 약간 흐리길래 오늘 별거 없을텐데 싶어 P950을 챙겼습니다.송도입구에 도착해도 구름이 걷치질 않고 아직도 지부통합니다. 비가 오면 색감이 진득하여 보정도 잘 안되지만 늘 보는 맑은 날 사진과는 다른 느낌이 납니다. 주차를 하고 스카이워크입구에 오니 가끔 산보객들이 보여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새로 생긴 해상케이블카에 승객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부지런히 오갑니다. 송도에는 남항이라 큰 화물선들이 저멀리에 많이 정박해 있습니다. 무슨 화물선인지는 몰라도 내항으로 들어올 수 없는 크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