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와 함께 저녁나절에 철마 곰내재에 곰내추어탕 먹으로 갔다가늦었다며 빠꾸당하고 우연히 검색하여 찾아간 철마 연봉산 보림사(蓮峯山 寶林寺). 늘직한 주차장에 혼자 주차하고 돌계단 몇개를 올라서자 현판이 걸린 일주문이 맞이합니다. 다시 몇발자욱을 걸어서 4~5m나 되는 깨끗한대리석 돌계단을 십여개 올라서면 절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절전체가 안정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보는 이의 마음 또한 저절로 평안해집니다.금방이라도 정성스레 가꾸고 있는 절이란걸 짐작하게 됩니다. 한쪽구석엔보살님이 낙엽을 쓸고 있고 다른 한쪽에선 주지스님과 인부가 전동차를타고 바쁘게 가드닝을 하느라 돌아 다니고 계십니다. 아랫단에서 올려다보면 단위 오른쪽에는 대웅보전, 왼쪽엔 천불보전,아랫단 오른쪽엔 범종각, 종각옆에는 선다실(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