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야기

[HS20EXR] 황령산봉수대와 구름고개에서

캄문 2012. 10. 12. 00:27
  • 데세랄(DSLR)은 서브다

  • 추석 황금연휴때 찍은 것이다. 날씨가 좋아 D7000에 시그마 10-20mm를 끼우고 나갔으나 완전 서브가 되고만 사건이면
    사건이다. 데세랄이 푸대접을 당하고
    똑딱이로만 찍고 만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꽃과 곤충의 초접사에다 24mm 광각에다
    30배줌으로 광안대교까지 찍고 말았으니 완전 올인원한 셈이다. 누가 들으면 웃을 일이
    다. 할 수 없지 않은가 사태가 그리 돌아가고 말았으니...잡식성인 내가 렌즈 갈아끼워가며 찍기에는 너무 호사스럽고 데세랄이 직독성과 속사성 외에는 너무 불편하다. 보케맛(味)이라던가 그런 예술성과는 애초 거리가 멀기에 편하게 찍고 편하게 보고 싶어서다...

  • 2012년 10월2일. 황령산 봉수대와 구름고개를 누비다...후지 HS20EXR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