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나들이

송정 돌바위와 죽도공원

캄문 2014. 11. 28. 13:36

또 송정행이다. 접근성이 좋아 바닷가에 주차하고 걷기에는 송정이 좋다. 그러나 이번에는 송정비치의 오른쪽 나나이모
레스뜨랑을 지나 끝까지 가면 막다른 길로 더이상 들어갈 수가 없다. 여기서 주차하고 돌바위가 있는 곳으로 가면 바위에
딱지딱지 붙은 고동이나 작은 돌담치를 칼로 딸 수가 있다. 그러나 먹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누님이 약 삼사십개를 따왔으나
이틀동안 해금을 시켜도 먹지 못하겠다고 해서다...그냥 어항에 넣을거면 재미로 따봄직하다...


다음은 비치의 왼쪽에 있는 죽도공원으로 향했다. 해변에 이은 작은 섬으로 키가 큼직한 송림사이로 걸을 만하다. 공원 끝단에는
쉼터와 팔각정이 있어 사진찍기도 안성맞춤이다. 송정비치 오른쪽에 큰 산이 있어 황홀한 일몰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만약 멋진
구름이 있다면 불그레한 구름사진은 기대해 볼만하다. 그보다 멋진 것은 바람불고 파도치는 날 동호회원의 서핑모습이 일품이다.
이젠 12월로 다가오면 추워져 그마나도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비치실루엣 등 다양한 소재들을 만날 수 있다.

 


2014년 11월9일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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