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만골의 황매화를 찍던 날 같이 찍은 것들이다. 중턱에 주차하고 황매화를 찍고 난 후 쉬엄쉬엄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니 군데군데 봄꽃들이 하나 둘씩 피어있다. 먼저 반기는 것이 문수사 입구에 있는 민들레꽃이다. 민들레
홀씨를 찍지 않고서는 봄꽃을 찍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대표적인 야생화가 아닌가? 물만골의 유일한 교회
세계바다로교회 옆에 크다란 꽃이 피었다. 교회사람이 목단꽃이란다. 그리고 보니 삼락야생화단지에서 보고 오랫만이다.
황령산화엄사 뒷길에서 노랗게 물든 황매화와 홍매화 두어가지도 피었다. 돌아나오다 보니 가시돋힌 탱자나무에 하얗게
탱자꽃이 피었다. 탱자꽃이 저렇게 이쁠 수가~ - 그리고 명자꽃도 라일락도 처음으로 찍었다. 소담스러운 앵초 그리고 숲속 동백이 넝쿨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된다.
근처에서 황령산 물만골은 우리에게 봄을 가져다 주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 2016년 4월16일 D7200 니코르 18-300mm & 16-85mm F3.5-5.6G VR
▼▼ 명자꽃 ▼▼
▼▼ 라일락 맞죠? ▼▼
목단~화투에선 6월 목단인데 4월에 피었네~^^
탱자꽃이래요...가시가 돋힌 가지에 핀게 너무 이쁘네요...^^
앵초래요...^^
겹벚꽃이구요...^^
요게 수상해요~ 다음팁에 문의했더니 외래종인데 이름이 너무 어려워 생략할래요...꽃같이 생긴 잎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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