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온천천벚꽃축제_2016년

캄문 2016. 4. 2. 22:50
  • 늘 이맘때면 온천천에서 벚꽃축제(2016년 연제한마당축제)를 연다. 2106년 4월1일부터 3일간이다. 설운도, 박상철 등
    가수도 나온단다. 할미랑 도우미할미랑 온천천을 찾았다. 온천천의 벚꽃나무들은 고목이라 벚꽃도 이쁘다. 벚꽃나무는
    덩치가 좀 있어야 꽃이 이쁘다. 작은 나무는 가지가 벌어져 꽃이 달려도 엉성하다. 고목의 휘어짖고 꼬부라진 가지에
    한움큼씩 벚꽃송이가
    달려 있으면 얼마나 보기 좋은가~


    그런데 축제라기 보다 가는 길목마다 장사꾼들이고
    먹거리판이다. 볼거리라고는 벚꽃구경과 200m 남짓한 유채꽃, 그리고는
    저녁에 무대에서 행하는 한마당놀이가 고작이다. 하지만 뭘 더 기대하겠는가? 밤에는 유등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징검다리
    쪽에 열개정도 되는 전기박등이 달려있을 뿐이다. 그런데 개천의 왼쪽은 연제구 관할이고 오른쪽은 동래구관할이라 항상 무대는
    연제구에 있다. 반대편 동래구쪽에는 양지바른 곳이 많아 꽃들을 많이 심어놓았다. 올해도 수선화, 팬지, 황매화, 사랑초  등을
    예쁘게 가꾸어 놓았다. 조금 있으면 능소화도 주렁주렁 달릴게다.


  • 그래도 온천천을 걷다보면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광경을 담을 수 있다. 개천을 노닐고 있는 오리와 왜가리, 헐크와 배트맨과 뽀로로
    등이 
    인기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빨간풍선이 아름답다. 휘어진 벚꽃 아래에서 셀프촬영을 하는 연인들, 벚꽃잎 송이를  머리밑에
    꽂은 아가씨, 그들이 있기에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저녁이 되어 찬바람이 불자 할미가 좋아하는 설운도도 못보고 철수했다.
    저녁 7시반부터 9시까지가 절정인데...가수들도 나오고,,,아직 하루가 남았는데...돌아오는 길에 막샷으로 야경도 몇장~!!


  • 2016년 4월 1일 D7200 니코르 AF-S DX 16-85mm F3.5-5.6G & 18-300mm F3.5-5.6G ED VR









































































































'봄여름가을&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만골 황매화  (0) 2016.04.19
온천천 겹벚꽃 나들이   (0) 2016.04.16
벚꽃나들이_광안비치&달맞이고개  (0) 2016.04.01
서생에 머구 뜯으러가다  (0) 2016.03.19
석대에 쑥캐러가다  (0) 201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