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500을 영입할 때 렌즈킷을 택했다.
D5500 바디에 DX 18-55mm f3.55-5.6G VR II 가 포함된 것이다.
이 렌즈는 수납시 렌즈바렐의 일부가 경동 속으로 들어가도록
설계된 것이다.
DSLR보다 가벼운 미러리스에 대항하기 위한 경량화
전략으로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바디는 모노코크로 하고 렌즈는 침동식(沈銅式)으로
한 니콘의 기술이 집약된 작품이다.
구입할 당시 두 개의 표준렌즈 DX 18-70mm f3.5-4.5G ED와
DX 16-85mm f3.5-5.6G VR 이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나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콤팩트한 D5500에
잘 어울리고 서브카메라로 가벼운 점과 최단거리가 28mm라는
메리트에 끌려 하나쯤 더 있어도 될 것 같았다.
그러나 막상 구입을 하고 나니 쓸 일이 별로 없어 괜히 샀나 싶어
오늘은 작정하고 그 성능을 시험하러 들고 나왔다.
연 이틀동안 들고 다니며 화질을 시험해 보았다.
사실 예전 같으면 DX에서 18-55mm에 해당하는 풀사이즈 35-70mm
하나면 거의 70%의 사진을 커버할 정도로 그 효용성이 높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 수준이 프로에 가까운 아마추어 작가들이 많다.
그리고 카메라와 렌즈의 발달로 궁극의 사진 화질로 치닫는 듯하다.
같은 범위의 줌렌즈라 하더라도 렌즈 엘리먼트의 고급화로 그 그레이드와
가격이 다양하고 아닌 말로 장난이 아니다.
그러나 카메라회사에서 표준렌즈 렌즈킷으로 발매할 때는 그 품질을
보증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렌즈 구경도 작고 약간 어둡기도 하지만
필요에 따라 ED렌즈도 삽입하고 VR기능도 채택한다.
그래서 과연 열수축이 적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렌즈의 성능은 어떨까 하고 궁금해진다.
니콘의 경우 같은 그레이드 줌범위의 렌즈가 3개나 존재한다.
물론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하거나 컴팩트화를 위해서 만든
침동식 렌즈를 포함해서 말이다.
2017년 5월 14일 D7200 & 시그마 18-300mm
2017년 5월 14일 D5500 & AF-S DX 18-55mm f3.5-5.6G VR II
아래의 테스트사진은 RAW촬영-->>화질보정 -->>
RAW이미지변환JPEG-->>화질보정-->>리사이즈한 것입니다.
2017년 5월 15일 D5500 & AF-S DX 18-55mm f3.5-5.6G VR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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