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해광사 & 오랑대 쑥캐러가던 날

캄문 2019. 3. 5. 16:55


할미의 성화에 3월 초하루부터 쑥캐러 나갔다. 
장소는 해광사 앞 주차장 오랑대 언덕이다. 


3일절 연휴로 해광사앞 주차장엔 캠핑용 캐러반이 10여대 이상 줄을 이루었다. 

언덕엔 줄줄이 텐트까지 쳐진걸 보니 야영도 하나보다.


주말 연휴에 이 오랑대 앞바다를 내려다 보며 힐링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약간 쌀쌀하기는 해도 부산 날씨는 전국 평균보다 3~4도 족히 낮으니 

타도시에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속에서 캠핑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뷰~가 있다. 



오랑대 용궁당엔 뜸뜸히 참배객들이 오르내리고 추위에 들뜬 갈매기 몇마리가 오락가락한다. 

외따로 저만치 떨어진, 파도치는 작은 돌섬 위에는 

갈매기 몇마리와 함께 바다 가마우지가 가끔 보이기도 한다.  


ᅟby D5500 with Sigma 18-300mm & D750 w/24-70mm F2.8




































































  


오후 3시, 할미는 주차장 입구 공터에 내려놓고 오랑대 주차장은 만원이라 할 수 없이 

절 경내에 주차를 하고 절주위 를 한바퀴돌고 오랑대 언덕을 거닐다 돌아오니 


할미 왈: 이거 캐다가 쑥국과 쑥털털이 해주께~~~ 

??:   아이고,  이거 혼자 묵어도 모자라겠네.....


그래서 연이틀을 가서 이제 막 올라온 쑥을 한바구니 캐서 

아침에 쑥국과 쑥털털이를 해먹었다. 



쑥국은 온데간데 없고 먹다남은 쑥털털이만~~ @##$$%%


인증샷~~!!





오랑대언덕 바람소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