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물떠러 왔어요, 양산덕계 삼산 천불사~~!!

캄문 2022. 11. 24. 20:38

 삼산 천불사(三山 天佛寺): 경남 양산시 매곡4길 35 (매곡동 305)

 

 

덕계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2km정도 들어가면 좌측에 천불사 입구가 나옵니다. 오래전에

세번이나 간 기억이 나지만 아무런 흔적이 남아있질 않아 할미와 함께 페트병을 3개들고

물떠러 갔습니다. 주차장과 오른쪽 극락원 들어가는 길은 여전하네요. 

 

 

 

 

 

 

 

주차장마당의 약수터에서 물울 떠고나서 카메라를 집어들었습니다. 입구의 매점앞에는

아이를 안은 포대화상이 맞아주고 절안쪽까지 연등으로 길을 장식하였습니다. 어찌 전과

달리 화려하게 변한 것 같으네요.천천히 올라가니 왼쪽에 관음보살상이  연못 가운데에

앉아있고 팔뚝만한 비단잉어들이 물속에서 활개를 칩니다.

 

잠깐 오른쪽을 보니 극락원의 비석이 보입니다. 천불사에서 운영하는 작은 공원묘지이며

그앞에는 납골당도 있고 절한쪽에 실버타운도 운영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앞마당 왼쪽에 12간지 돌석상은 그대로인데  일주문 대신 작은

기와지붕문을 하나 만들었네요. 오늘은 아직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한 대웅전을 들어가

봤습니다. 대웅전안이 매우 넓은데 너무 어두워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다음은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아요. 

 

대웅전밖 오른쪽엔 관음입상이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서 계십니다. 그리고 또한 볼만한

것은 대웅전 뒷편의 불전(佛展)인데 하얀 석가모니불와 여러 보살입상을 세워둔 전당으로

기원드리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약간 거슬러 올라가면 천불사 극락원 돌비석과 지장보살입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한가지소원을 이루어 주는 관음굴》인데 다음 기회에

올려야겠습니다. 그럼~~

 

D750 & 24-70mm 202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