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할미가 선몽(現夢의 방언)을 받아 가게 되었다는청도 운문사를 가게 되었는데 부처님오신날이네요. 계절이 바뀔 때미다 가는데 늘 같은 걸 찍으려니까 지겹기도 하지만 매년초파일에 가는 기장해왕사(海王寺)가 야외주차장이 없어지는 바람에 마침 오늘 운문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9시에 출발하여 10시경 가지산자락의 서해안해물짬뽕이란 중국집에서 짬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운문사으로 가는데 차가 너무 밀려1시간이나 지체되었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입구와 출구가 달라 논밭이 있는뒷길로 해서 주차장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차가 밀려서 인지 중간에 돌아가시는분도 많이 보입니다. 절입구의 임시주차장도 만원이라 겨우 주차하고 우리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들어서니 질서정연한 연등이 절안을 꽉~메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