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관광) (44)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은 오후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 마산에 도착하니 오후3시. 합포수변공원앞에서 할미와 점심을 먹고 마산어시장을 들러고 해양드라마세트장에 도착하니 오후 5시경. 맨날 발길이 늦어 후회하곤 합니다. 좀더 일찍 서둘렀으면.. 그래도 온 기념으로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들고 세트장 입구에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촬영지는 몇번 갔어도 세트장은 처음이라 지은지 오래되어 허술한 느낌은 들었으나 흥미있게 본 드라마가 눈에 띄네요. 역적과 사임당은 일하다 말고 뛰어와서 본 기억이 납니다. 요즘 연예인은 이름은 생소하여도 얼굴을 보니 대충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는 외화 취향이지만 우리사극은 스토리가 탄탄하여 좋아합니다. 세트장인데도 영화에는 실감나게 나오는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언덕을 넘어가니 낮은 해수면에 반사되는 저녁해가 아늑하게 느껴집니.. 진하해수욕장의 하트핑거와 영선교~~!! 진하해수욕장은 여러번 왔으나 사진을 찍기는 세번째인 것 같아요. 코로나이후로 여기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당구장을 아지트 삼아 2박3일쯤 보내곤 한답니다. 지난번에는 서생포왜성 그리고 영선교 야경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 같네요. 오늘도 북쪽 모래사장의 하트손과 영선교 주위의 풍경을 몇장 찍었습니다. 진하쪽은 조금만 가면 간절곶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멋진 곳이 있을 것 같네요 서생리 아래쪽 대송리와 나사리쪽에도 가볼 예정입니다. D750 + Sigma 18-300mm 저도 콰이강의 다리 다녀왔어요~~!! 우리할미의 외가집이 마산에 있다고 졸라대길래 마산간 김에 콰이강의 다리가 유명하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외가집은 오래전 얘기고 제가 가고 싶어 내친 걸음에 콰이강의 다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윌리엄 홀든 주연의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는 1957년에 개봉되어 여러번 재방을 본 것 같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중 일본군 포로수용소에서 태국-버마간 중요보급로 다리건설을 둘러싼 일본장교와 연합군 포로사이에서 벌어지는 혹독한 포로생활과 영국장교 사이의 신경전이 돋보이는 영화란 것만 기억됩니다. 날씨가 흐려 대충 찍었는데 저도연륙교옆의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도 건너보지 못하고 홀리스카페와 쇼나갤러리 정원에서만 몇컷 찍었습니다. 정원에서 바라본 저도(猪島)는 앞이 탁 트.. 호미곶 해맞이광장에도 들렀어요~~!! 호미곶 상생의 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보고 온 김에 죽도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려는데 죽도시장 도로변주차장이고 공영주차장이고 주차난이 장난이 아니다. 겨우 도로변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요원한테 소머리곰탕집을 물으니 요앞 세군데중 한곳을 가라고 일러준다. 할매를 휠체어에 태우고 《할매소머리곰탕》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집은 허름한데 맛은 옛날맛 그대로였다. ------------------------------------------------ 애초 계획대로 바다위에 손조각상이 있는 호미곶으로 가기로 했다. 죽도시장에서 호미곶까지 약 30km이니 제법 멀다. 그러나 실제로 가보니 동해안고속도로로 길이 잘나 있어 30분밖에 안걸렸다. 해맞이광장옆 주차장에 수월하게 주차하고 휠체어를 꺼내들자 안내하는 아저씨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첨 왔어요~~!! 집에서 가까운 울주군 간절곶은 몇번 갔으나 130km나 되는 경북 포항까진 오다니 어지간히 급했나보다. 코로나19로 강제칩거에 대한 반발로 요즘 반항이 심하다. 그래도 겁은 나는지 5차개량백신도 맞았겠다 이젠 두려울 게 없다. 우리할미는 의사선생님이 2층계단을 내려와 길거리에서 휠체어에 앉은 우리할미의 어깨에 직접 화이자를 놓아주셨다. 그리고 나는 모더나를 맞았다. 「이틀동안 목욕하지 마시구요 아프면 전화주세요~~」 이틀이 지난 다음 「은주야~일본집 구경하러 가자~」 「어디?」 「옛날 일본사람들이 살던 곳이래~」 「거기가 어딘데?」 「포항이라는덴데 옛날에 고래많이 잡던 곳이야~ 」 사실은 울산 장생포인데 아무거나 둘러댔다. 우리할매는 포항이라고 해도 어딘지 모른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이렇게 지리 모르는 .. 진도 운림산방2 (소치1관)~~ 운림산방1 (바깥풍경+브로셔) 운림산방2 (소치1관) 운림산방 소치1관만 찍은 것입니다. 어떤 것은 작품을 찍어 본 것으로 최대한 보정을 하고 읽기좋게 설명판도 덧붙였습니다. 원작의 질과는 동떨어졌으나 그냥 분위기만 감상하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병품의 글씨는 알 수 없으나 설명을 보니 조금 이해가 되나 역시 한시(漢詩)는 어렵네요. 납도전통미술관과 소치2관을 못본 게 몹씨 아쉽네요. 다음엔 꼭 가보야겠습니다. 대충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만질수 있는 터치식 벽화: 만지면 화면이 변합니다. 운림산방1 (바깥풍경+브로셔) 운림산방2 (소치1관) 진도의 살아있는 미술관 운림산방을 가다~~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박물관》 운림산방1 (바깥풍경+브로셔) 운림산방2 (소치1관) 할미와 함께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을 가던 날 새만금방파제를 들러 서해안고속도로을 타고 도착한 마지막 행선지 진도. 짧은 여정으로 멀리 갈 수 없어 남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가야하니 어쩔 수 없었지만 평소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진도 볼만한 곳을 찾으면 일순위가 운림산방(雲林山房)이라고 나옵니다. 처음에는 이름조차 생소하였지만 한바퀴 둘러보니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림과 글씨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운림산방 한번 둘러 보겠습니다. 도착한 때가 4시반. 입장료 2,000원을 내니 "오후 5시가 마감인데 '소치2관'부터 보세요" 라고 매표소에서 일러줍니다. 박물관부터 볼까 바깥풍경부터.. 처음 가 본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 " 바다 갈라지는데 언제 가노?" 할미가 묻는다. "객지에 가면 고생인데 그래도 갈라나? 여기서 서울만큼 가는 거린데..." "죽어도 갈래?" "응~" 그래서 오랫만에 10/1~3일까지 연휴에 용기를 내어 나서기로 하였다. 부산에서 무창포까지 내비상으로 336km로 4시간이나 실제로는 5시간 반이나 걸렸다. 남해고속도로를 가다 진주 북창원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만나면서 무려 1시간이나 늦어졌다. 두군데 휴게소에서 쉬었으니 더더욱 늦어져 무창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빛도 어렴풋한 저녁나절이었다. 첫발을 내디딘 기념으로 몇장을 찍고 빛좋은 내일로 미루었다. 해수욕장앞 해변길은 차량과 인파로 붐벼 겨우 저녁으로 우럭매운탕 한그릇먹고 예약된 모텔로 향했다. 무창포는 모텔..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