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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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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500] 2017 부여서동연꽃축제(궁남지) 대전에 있는 친구가 날 꼬신다. 부여서동공원(궁남지) 연꽃축제에 데려다 줄테니 올라오란다. 궁남지가 어딘가 ~ 우리나라에서 제일 연꽃이 예쁘기로 이름난 곳 아닌가? 달콤한 유혹이다. 그게 아니라도 연꽃을 찍지 못해 안달이 났는데 이게 왠일인가? 다른 한 친구는 간다면 자기차로 데려다 준다고 한다. 캬~~못이기는 채하고 내심은 쾌재를 부른다. 대전에서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출발하려니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주말은 내내 장마라고 날씨뉴스를 알려준다. 친구 세명은 정해진 일정대로 대전을 출발하여 한시간 반 남짓 궁남지에 도착했다. 비가 오는데도 주차장이 붐빈다. 입구쪽에 착하게 주차하고 내리자마자 작은 다리를 건너니 연지속의 연꽃 한송이를 보는 순간 바로 그 자태야 말로 말그대로의 ..
[D7200] 울산 십리대밭_시그마 10-20mm f4-5.6 DC HSM 요즘 광각에 필이 꽂혀 시그마 광각을 들고 나왔다. D750용과 D7200용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가격도 만만찮고 화각도 문제다. 탐론 15-30mm, 시그마 12-24mm, 니콘 14-24mm. 단렌즈로는 삼양 14mm F2.8 (MF마운트), 14mm F2.4 (MF, 니콘용 미발매). 최근에 발표한 무시무시한 밝기의 시그마 14mm F1.8 등 모두들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시원한 풍경을 담고 싶은데.. 아직은 부족한 시그마 구형 10-20mm f4-5.6 DC HSM을 사용해야겠다. 여태까지 이 렌즈는 거의 사용하질 않았다. 사실 광각이란 시원한 풍경과 왜곡을 즐기는 용인데 그럴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왜곡과 풍경을 한번 공부하면서 다루어 봐야겠다. 2017년 6월 13일 D7200 & ..
[D7200]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할미와 함께 울산 태화강 대숲공원을 가기로 했다. 하루 코스치고 제법 멀다. 여기서 약 70km. 그러나 오가는 길은 편하다. 해운대 우동에서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타면 약 40분, 연산동에서 출발하면 1시간 20분 남짓. 그러나 초행이라 태화강 대숲공원을 잘 찾을 수 있을지... 그러나 막상 네..
[D5500] 가조도 신교마을에서 하룻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낚시가 취미인 대전에 사는 친구부부와 거제도의 가조도에서 만나기로 했다. 부산 연산동에서 약 70km 두시간 거리다. 할미와 아침밥을 평소보다 일찍암치 먹고 10시쯤 출발해서 가덕도에서 물밑 침매터널을 지나 거가대교를 지나니 거제도다. 거제도는 가운데가 ..
[D5500] 김해 수로왕릉을 찾다~ 김해 신어산 은하사를 다녀 오던 날 시내로 들어서자 갑자기 근처에 수로왕릉(首露王陵)이 있는 게 생각났다.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를 한 500m 내려와서 우회전하여 얼마 안 가서 골목 하나를 접어드니 수로왕릉이다. 김수로왕은 가락국(금관가야)을 세우고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성은 ..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생가를 가다... 아련한 기억속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의 대통령이셨던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김해 진영 근처의 봉하마을이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 유명한 관광지로 찾는 사람이 많다. 흔히 비운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단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그런 생각..
밀양 영남루와 아랑각 2015년 12월 19일 니콘 D7000 니코르 DX 18-300mm F3.5-5.6G ED VR 할미가 밀양 영남루에 가잔다. 너무 오래 전에 가보고 안가봤단다. 아랑각도 있고 유명한 밀양돼지국밥도 있단다. 나도 오래전에 삼랑진의 구지뽕농장에 가보고 그 근처에 가본 적이 없어 귀가 솔깃했다. 영남루와 아랑각, 자주 듣던 이름이지만 길이 생소하다. 부산 연산동에서 출발하니 근 60km, 부산에서 울산가는 거리랑 맞먹는다. 만덕 터널을 넘어 대동TG를 거쳐 대구방향으로 1시간 가량 가서 삼랑진을 지나 남밀양IC로 접어들면 된다. 여기가 부산하고 신공항건설문제로 시끄럽던 밀양이라고는 생각되질 않는다. 조용하고 아담한 전통적인 우리네 시골 도시답다. 시내로 접어들어 다리 하나를 건너니 바로 앞이 영남루다. 여..
작곡가 '박시춘'선생 옛집 밀양 영남루로 나드리 하던 날 바로 영남루 정문앞에 작곡가 박시춘(朴是春)선생의 옛집이 있어 잠시 들렀다. 첨에는 누구지 하고 긴가민가하고 들렀는데 유명한 '남인수'가 부른 '애수의 소야곡' 작곡자이다.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 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우리 할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