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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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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이틀간의 일몰 이틀간이 아니라 각기 다른 양일간에 찍은 것이다. 황령산에 오르면 항상 구름고개찻집의 정원을 찾는다. 봄꽃이 많이 피는 이곳에 주인의 정성과 취향만큼이나 하루가 다르게 꽃이 핀다. 일주일전에 없던 꽃이 피어있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하산하다 보면 새로 단장한 황령산..
해운대 일출비둘기 올해 2014년 1월1일 새해에 해운대 일출과 함께 찍은 것으로 뒤늦게 정리하게 되었다. 보통 일출사진에 해와 구름, 등대와 섬 또는 배와 마중나온 헬리콥터인데 이 날따라 조선비치호텔쪽의 바위섬에 비둘기들이 한창이다. 가만히 생각하니 이안류에 밀린 백사장 공사 때문에 밀려난 모양이다. 갈매기는 먹이를 주지 않으면 따라다니지 않지만 비둘기는 가끔 사람을 잘 따른다. 역광에 비상하는 비둘기가 싫지않아 몇장 올려본다. 2014년 1월1일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해운대 조선비치홑텔옆에서...
송정일출_131225 뒤늦게 정리하다 보니 작년말에 찍은 일출사진 몇장을 찾았다. 변화무쌍한 일출형상을 가끔씩 찍어 저장해두고 보고 싶을 뿐이다. 자주 가는 곳이 송정해수욕장옆의 등대로 시야가 너무 트여 아무런 지형지물이 없으면 사진이 심심하니 등대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다. 그리고 아침을..
2014년 새해 해돋이 바다수영_해운대 해운대 해돋이의 장관에 취해 사진을 찍고 나자 새까만 물체들이 해를 등지고 해변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바로 전에도 찍었던 적이 있는 바다수영 Fin동호회원들이다. 정기적인 모임인지 훈련인지 모르지만 가픈 숨을 몰아쉬기도 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며 해운대의 아침을 가르고 있..
2014년 새해 해돋이_해운대 지난 한해가 저물고 올해 2014년 한해가 밝았다. 보통은 송정을 찾았지만 올해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일출을 맞고 싶다. 많은 인파와 함께 해돋이를 찍고 싶었다. 그러나 뉴스에서 일출을 구름사이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망망대해에서 외롭게 뜨오르는 것보다 약간의 구름이 있..
[니콘 P7100] 삼락생태공원의 해넘이 몇장... 지난 토요일 삼락생태공원에서 마가렛과 알락수염노린재를 찍고난 후 마침 해가 넘어가는 순간을 몇장 찍었습니다. 디지털줌을 사용했기 때문에 화질은 별로지만 올려봅니다... 2013년 5월4일 니콘 P7100 삼락공원에서..
[후지 X-S1] 삼락공원 낙조 일을 마치고 삼락공원을 찾았다. 오늘 날씨가 푸근하여 마음이 내키면 야간촬영을 하려고 아침에 X-S1과 삼각대를 챙겨가지고 나왔으나 마침 감전동 부근에서 일을 마치고 나니 해가 한발작 정도 남아 일몰을 찍으러 갔다. 삼락체육공원은 아직도 축구를 하고 아이들이 롤러보드장에서 놀고 있다. 야생화단지를 지나 낚시터에 이르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2013년 3월9일 토요일, 후지 X-S1에 담다.
[니콘 D7000] 2013년 계사년 일출_송정공수마을에서.... 2013년 송정 공수마을에서 아침을 맞으며... 계사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TV에서 독도 다음으로 간절곶이 제일 빨리 해가 뜬단다. 7시31분에...간절곶까진 길이 너무 멀어 6시30분에 송정으로 향했다. 날씨가 추워 차가 별로 없는가 했더니 해운대가 가까워질수록 밀린다. 우2동에서 고가를 타고 송정3거리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밀리기 시작이다.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싶어 옆길을 새어 애초 공수마을로 가기로 했다. 생각처럼 공수마을 방파제에 도착하니 7시 15분, 15분쯤 여유가 있었다.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좁은 방파제 뚝위에 일렬로 서서 해가 뜨오르기만 기다리고 있다. 부지런한 어촌 어부들은 벌써 저멀리 수평선 가까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서쪽하늘엔 지다만 조각달이 손톱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