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청사포갈매기 신부

캄문 2015. 3. 26. 21:59
  •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광안리고 해운대고 청사포다. 부산은 시내에서 대충 20여분만
    나가면 바닷가고
    부둣가라 갈매기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실감나는 새우깡갈매기는 찍어본
    지가 오래라 갈매기의 비상을 보고 싶다.
    게을르서 아침시간은 놓치고 점심 때쯤 청사포에 다다르니
    게으른 갈매기들은 날지 않고 바위 위에 앉아 있고 가끔
    발동걸린 한 두 마리만 날 뿐이다. 조용히
    앉아 졸기도 하고 깃털을 고르기도 한다. 그 모습이 마치 얌전한 신부와 같아
    붙여본 이름이다.

  • 여느때와 달리 풍경도 함께 담으려고 시그마 광각을 가지고 나갔다. 갈매기가 앉은 바다풍경과 하양과
    빨강 등대를 담아
    볼려고...그런데 의외로 광각이 시원하고 재미가 있다. 지저분한 것이 생략되기도
    하고 왜곡되긴 하였으나 깊이감이 있어
    찍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중에서 바다물밑의 광경과 육지의
    건물을 함께 담을 수 있다는 건 재미있지 않은가? 오늘은 왠지
    백로 한마리까지 보여 발품을 판 보람이 있다.

  • 2015년 3월14일 D7000 니코르 AF-S 18-300mm F3.5-5.6 ED VR 시그마 DX 10-20mmm D F4-5.6  DC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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