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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명소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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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월 부산국립해양박물관~~ 5년만에 다시 가본 부산국립해양박물관이네요. 부산 영도입구에 있는 타원형의 멋진 외관을 가진 해양박물관은 아이들과의 나들이에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언제나 주차할 수 있는 널직한 주차장도 마음에 드네요.그러나 실내에는  5년전과는 사뭇 달라졌어요. 그때는 2층 전시실에지금보다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수족관은 옛날 그대로이고2층에는 라는 테마로 전시되고 있고 전망좋은  3층에는 관람객의휴식공간으로 카페가 생겼네요.  모던한 건물뒷쪽은 바다와 접하여 멀리 오륙도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부산해양대학교의 거대한 실물모양의 실습선 2대가 정박해 있어 정취를더 하고 있습니다. 앞마당은 빛좋은 날 산보도 할만큼 넓고 길죽하여 바다풍경과 함께 데이트코스로도 적합합니다.  2024.12.22  S23+
금정산성, 허브와 야생화~~!! 한겨울에 꽃이 보고싶어 길을 나섰다. 화명동의 화명수목원을 갈까하다 길이너무 막혀 지나치고 한고비너머 산성오르막길로 접어들어 허브와 야생화란 카페에 들렀다. 여긴 오래전부터 가끔 야생화꽃을 찍기위해 오던 곳이다. 입장료가 있었으나대신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이 가능했다.  들어가보니 하얀 건물안에서 음료를 주문하여 안에서 마시거나 야외 숲속에서 마시거나 하는데 거의 하늘로 쭉쭉 뻗은 편백나무 숲속에 놓인 테이블에서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한겨울이라 그런지 야생화가 거의 없다. 전에는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분위기 많이 바뀌었다.그러나 숲속분위기는 한층더 넓어지고 아늑하게 변하였다. 군데군데 작은 토기와 토우들로 장식하였으나 야생화의 생생함이 가져다 주는 분위기보다 따스함이 덜하다.  그러나 산중..
기장군 칠암포구 야구등대~~ 우리할미와 함께 토욜오후는 점심겸 저녁을 때우는 습관이 있어 오늘은 칠암포구로 향했습니다. 칠암포구는 갈매기사진을 여러번 찍은 기억이 있으나 갈매기가 늘상 오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아마 횟집에서 횟감 찌꺼기를 더이상 바다로 흘려보내지 않아서 인지갈매기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날도 갈매기 한마리 보지도 못하고 등대사진만 몇장 찍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야구등대는 칠암포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자주 찍는소재인데 오늘따라 뚝방길을 따라 직접 거닐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야구등대가 깔끔하게 리모델링이 되었네요, 본래 야구등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우승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0년 11월 25일에 세웠데요.  가까이서 보니 가운데 높은기둥은 배트고 오른쪽엔 글러브 왼쪽은야구공이네요. 전에는 공내부  천정에 베이징올림..
가덕도 천성항, 참 좋네요~~ 부산신공항 예정지인 가덕도. 대힝에 있는 소희네집에서 우리할미와 함께 한상차림(기본 32,000원)으로점심을하고 저번에 간 적이 있는 천성항에 바람쐬러 갔습니다. 대항에서4,7km 떨어진 천성항이 훨씬 넓고 경치도 좋고 주차하기 편해요.  저번엔 저녁나절 잠깐 들렸는데 오늘은 여유있게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거추장스럽게 DSLR 꺼내기 싫어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편하고 좋네요. 주위에부담스럽지도 않고~ 앞으론 자주 사용할까 봅니다. 오늘같은 화창한 날씨에 한산한 도로가에 줄지어 차박하시는 분도 있어 보기에 참 좋습니다.오른쪽 브릿지 위에는 낚시군들로 붐비네요. 낚시라도 배워두었으면 좋으련만 ... 천성항은 주차장이 넓어 너무 좋습니다. 단, 오른쪽 브릿지 있는 곳은주차하기가 힘드네요. 워낙 낚시..
낙동강하구언 철새도래지~~ 며칠전 벚꽃구경이나 할려고 삼락공원을 갔지만 언덕너머에 있는 벚꽃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어 내친 김에 낙동강하구언 철새도래지에 갔습니다. 겨울도 아닌 이때에 철새는 없겠지만 혹시나 다른 게 있나하구요. 그러나 역시 철새는 없고 왜가리와 백로 몇마리가 있을 뿐~ 그런데 차량이 깊숙히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가 있어 운이 좋은면 장망원렌즈 라면 제법 포착이 가능할 법도 합니다. 기대한 대로 풍경사진만 몇장 찍고 온 셈이네요 하구언에서 본 멀리 맞은편 장림공단과 강변에 늘어선 아파트단지가 기억에 남는군요. D7200 & Sigma 18-300mm
이기대길을 따라 오륙도해맞이공원 #2~~!! 부산의 동남쪽 남단에 있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찾았습니다. 부산은 바다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곳으로 언제나 30분 정도면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어 참으로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막힌 곳없는 탁트인 곳으로는 오륙도해맞이 공원일 것입니다. 맑게 개인 날이면 대마도까지 보이는 곳은 아마 용두산공원과 오륙도해맞이 공원일 것입니다. 오륙도해맞이 공원으로 오는 길은 여러갈래 있겠지만 대부분은 용호동 입구에서 이기대 가는 길을 따라오다 해안절벽의 기암괴석을 구경하고 이기대전설을 되내이면서 바닷바람과 풍광을 만끽하고 꼬불꼬불한 이기대 뒷길을 따라 오는 게 최적일 것입니다. 오늘은 오륙도해맞이공원 주차장이 리모델링으로 잠정 폐쇄되어 적당히 주차하고 스카이워크를 한바퀴 돌아내려왔습니다. 스카이워크공간의 바닥과 시설물..
[P7100] 걸으면서 힐링하는 해운대수목원~~!! 부산에서는 식물원 또는 수목원하면 화명동 산꼭대기에 있는 화명수목원과 부산금강수목원(동래 소재) 밖에 모르는데 해운대수목원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가다보니 길과 장소가 눈에 익은게 몇년전만 해도 할미랑 쑥캐러 오던 그 장소로 석대로 8톤이상 대형트럭 차고지로 사용하던 곳이 해운대수목원이 되었네요. 이미 개장은 했으나 2025년에 완공이래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안내소를 거쳐 혼자서 걸어 들어갔는데 길이 한정없이 이어지네요. 할미를 차안에 두고와서 멀리 가진 못하고 작은 동물원까지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친구들이랑 담소를 나누며 걸으면 1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습니다. 다리가 좀 아프겠네요. 아직도 조성중인 해운대 수목원. 부산시민공원처럼 처음엔 작은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멋진 공원이 된 것처럼 정성..
[P950] 흐린날 송도거북섬과 스카이워크 & 암남공원~~!! 우리할미가 또 갑갑하다고 보채서 송도에 가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나올 때는 제법 하늘이 맑았는데 서면쯤 오니 한바탕 소나기가 내려 포기하고 돌아갈까 하다 나온 김에 세차나 하기로 하고 송도로 향했습니다. 나올 때 날이 약간 흐리길래 오늘 별거 없을텐데 싶어 P950을 챙겼습니다.송도입구에 도착해도 구름이 걷치질 않고 아직도 지부통합니다. 비가 오면 색감이 진득하여 보정도 잘 안되지만 늘 보는 맑은 날 사진과는 다른 느낌이 납니다. 주차를 하고 스카이워크입구에 오니 가끔 산보객들이 보여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새로 생긴 해상케이블카에 승객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부지런히 오갑니다. 송도에는 남항이라 큰 화물선들이 저멀리에 많이 정박해 있습니다. 무슨 화물선인지는 몰라도 내항으로 들어올 수 없는 크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