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소나들이 (52)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전풍경 기장읍 월전. 해운대에서 동해안 해변길을 타면 송정, 대변, 월전, 죽성으로 이어진다. 여태까지 죽성인줄 알았더니 월전이란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곳이다. 활어공판장 옆에 크다란 하나의 포장촌이다. 여러가게가 탁~ 트여진 한 지붕밑에서 장사를 한다.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훤히 다 보인다.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장어구이로 유명하다. 죽성은 고개 하나 너머다. 1Km쯤 가면 죽성 바닷가 언덕에 유명한 미니성당이 있다. 미니성당이 너무 예쁘서 웨딩촬영하러 자주 온단다. 영화촬영세트란다. 월전은 경치라고는 별로 볼 것이 없지만 온김에 몇컷을 찍어보았다. 장어는 1Kg에 34000원인데 둘이 먹으면 족하다. 담백질이 많아 체력보강에 좋데나 뭐하데나... 장어는 적쇠에 화덕에 잘 먹었는데 인증샷~이 없어 섭섭하다. .. 부산송도 스카이워크와 거북섬~~!! 7월중순 한창 더울 때 부산송도를 찾았다. 지난 번 지나가다 보니 거북섬옆에 새로운 다리가 하나 보였기 때문이다. 등대 바로앞에 10여m 높이에 파란색 난간으로 깔끔하게 보이는 스카이 워크가 등대앞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마치 오륙도공원의 스카이워크와 비슷하였지만 S모양으로 바닥은 견고한 나무데크를 깔아 놓았다. 거북섬 바로 앞에서 동쪽 영도 고갈산으로 향하다가 남항으로 고개를 튼 형상이다. 이는 마치 꿈틀거리는 용을 형상한 것 같다. 그리고 거북섬위에는 못보던 동상이 한쌍 생겼다. 바로 어부와 인용(人龍) 동상이 3m쯤 간격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전설속의 용왕의 딸 인용과 어부가 서로 그리워하며 손을 뻗고 있는 것이다. 인용상 밑에서 두사람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이로서 송도에는.. 이기대갈맷길에서 오륙도공원까지 지난번에는 이기대 어울마당을 들렀는데 이번에는 길을 잘못 택해 갈맷길로 내려갔다. 이기대주차장을 지나 중턱에서 절벽으로 내려가는 길은 예쁘고 깔끔한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걷기도 편하고 송림사이로 거니는 재미가 솔솔하다. 팔순에 가까운 우리누님도 쉬엄쉬엄 오르내릴 수 있으니 말이다. 단지 길폭이 좁아 빠르지 못한 덕에 수차례 길을 양보하면서 가야 했다. 어울마당으로 가지 못하고 걷기 편한 갈맷길로 바위가 있는 절벽으로 내려가니 시야가 확~트인 편편한 바위가 나오고 저 멀리에는 해운대 센텀시티가 한눈에 희미하게 보인다. 이기대 갈맷길을 올라 산복도로를 5분쯤 가면 오륙도SK 뷰 아파트가 나온다. 좌회전하여 한바퀴를 돌면 바로 오륙도공원이다. 이미 부산명소로 알려져 주말마다 사람들이 붐비지만 눈앞에 펼쳐진.. '샤롯데의 동전'_사랑은 계속되다 롯데명칭유래에 대한 이야기: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 하늘공원에 세워진 -조각품이 동전모양으로 생겨 그렇게 혼자 부르기로 한다-을 본 순간 문득 신격호회장이 "샤롯데에 대한 사랑"이 생각났다. 다름아니라 "롯데"의 명칭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증축된 롯데몰의 하늘공원에 이 새워진 걸로 보아 아직도 그녀에 대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뒷면에는 '추억의 영도다리'가 새겨져있다. 2015년 1월11일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롯데 명칭의 유래 The Origin of Lotte : 언제나 친근하게 느껴지고 기억하기 쉬운 회사명을 짓기 위해 고심하던 신격호 회장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자신의 생명까지 불사를 수 있었던 베르테르.. 부산유엔기념공원 부산유엔기념공원은 정말 가본 지가 30년도 더 되었는가 보다. 결혼하기전에 가본 후 처음인 것 같다. 남구 대연동의 부산문화회관 맞은편이다. 짧은 지하도를 지나 100m앞에서 유턴하면 바로 주차장이다. 주말엔 사람이 좀 붐비지만 평일 날에는 한산하다. 주차권에 공원입구 위병소에서 확인도장을 받으면 할인이 된다. 총 17개국 40,895명의 전사자가 이 유엔기념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한국전쟁(6.25전쟁)을 위하여, 평화를 위하여 세계각국에서 파병하여 생명을 바치신 분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들어서자 마자 정문 바로앞에 기념관이 있고 기록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간단한 묵념도 할 수 있다. 사철나무로 갈끔하게 단장된 묘지가 사방팔방으로 나란히 뻗어있고 묘역앞에는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팻말이 세워져 있어 어느.. 을숙도문화회관 하단4거리에서 낙동대교로 들어서 건너자마다 우회전하면 바로 을숙도문화회관이 나온다. 두어번 왔지만 항상 변함없는 곳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닮은 조각품을 비롯해 십여점도 항상 그대로다. 여기를 거쳐 500m정도 지하도를 지나면 낙동강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 들어서 입구근처에서 주차하면 1시간 가량의 긴 도보여행으로 이어진다. 2014년 10월19일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을숙도문화회관을 지나 한바퀴 돌듯 거쳐 지하도를 지나면 낙동강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나온다.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긴 도보길로 이어진다. 처음이거나 멀 듯 느껴지면 마이크로 셔틀버스로 한바퀴 돌면 대충 볼 수 있다. 사실 철새도래지이긴 하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별로없다. 철새를 관망할 수 있는 데크가 길게 마련되어 있지만 그리 가깝게 보이지 않고 돌다 보면 멀리 갈대숲사이에 있는 철새를 구경할 뿐이다.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으로는 서쪽으로 보이는 새하얀 갈대의 역광 풍경은 멋지다고 할 수 있다. 망원경이 있다면 더욱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10분마다 한대씩 남쪽에서김해공항쪽으로 날아오는 주로 여객기이지만 소음과 함께 웅장한 크기는 망원렌즈로 보면 과히 압도적이.. 오륙도해맞이공원~~!! 이기대 어울마당을 거쳐 용호동 오류도해맞이공원에 다달았다. 용호동 오륙도SK뷰앞에 갈끔하게 단장되어 있어 이젠 명소가 된 곳이다. 오늘 처음 이곳에 찾았는데 부산의 동쪽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곳에서 오륙도는 걸어서 발에 닿을 것만 같은 지척에 있다. 해운대에서 보면 황옥공주 옆으로 아련이 보이는 네다섯개의 섬이 오륙도인데 여기에선 바로 코앞에 있고 물만 빠진다면 걸어서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만치 아래에 내려가면 넓다랗고 한적한 주차장이 보인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건 현기증이 날 정도로 높다란 곳에 만들어 놓은 깔끔한 스카이워크. 덧신을 신고 들어가도록 배려해놓았다. 스카이워크 광장에는 망원경까지 배치해 놓아 이기대쪽으로 바라보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이기대쪽의 기암절벽이 험준한걸 새..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