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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명소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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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뒷골목과 거리단편~ 광안리하면 먼저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와 광안대교 야경이 뜨오를 것이다. 청사포 아침갈매기를 찍고 돌아는 길에 광안리 골목을 누벼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간판과 외벽을 치장한 소품들이 눈에 띤다. 해변도로에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자리들이 항상 마련되어 있고, 저기에 한번 앉아본 적은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 즐겁다. 광안리는 해안도로가 있어 해운대보다 접근성이 좋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바다축제, 보름달행사, 불꽃축제, 음악축제, 광안리 어방축제 등이 자주 열리지만 많은 인파 때문에 큰맘먹고 작심해야 겨우 가볼까말까 한다. 그러나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는 곳으로는 광안리해변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이다. 바로 옆의 회센터에서 시킨..
명품순례_부산프리미엄아울렛 어제다. 야간촬영이 하고 싶어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입구, 즉 정관으로 향하는 입구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다.신세계에서 작년 가을에 오픈하였다. 아마 시내에 생겼더라면 교통체증이 말이 아니었을거다. 다행히 외곽지에 있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지만 항상 붐비는 곳이다. 부산울산고속도로에 올리면 30분이면 일광IC를 빠져나와 5분 정도면 손쉽게 갈 수 있다. 시간이 좀 남아 일광해수욕장에서 갈매기를 찍고난 후 아울렛으로 향했다. 야간촬영이라 삼각대도 준비하였지만 막상 도착하여 보니 삼각대없이 자유분방하게 찍는게 나을 것같아 화면이 약간 거칠어도 자유로운 화각과 앵글을 즐기기로 했다. 삼각대만큼 편리한 장비가 또 있을까 싶지만 거추장스러운건 사실이다. 장시간노출이 아니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이..
부산문화회관과 라이프사진전 길거리 전신주마다 온통 라이프 사진전의 깃발이 펄럭인다. 라이프가 유명하긴 하지만 광각용 뷰파인더를 장착한 라이카 카메라를 얼굴에 든 저 사진은 익히 보아오던 터라 별 흥미가 나지 않는다. 장소를 보니 부산문화회관이다. 부산문화회관~ 어디지? 가만히 생각하니 대연동의 유엔묘지앞인 것이다. 부산시민회관 한번 가본 적 없고 부산문화회관 한번 가 본 적이 터라 그럼 유엔묘지나 한번 가볼까? 별개 있을라구~ 그럼 먼저 문화회관부터 한번 가보기로 하고 나섰다. 라이프 사진전를 개최한 지가 제법 되어 빨간 티켓박스가 한산하다. 일반/대학생 12000원. 제법 비싸네~ 근데 물어보니 전시실에서 사진촬영은 불가이며 로비에서는 가능하단다. 결재하려던 카드를 돌려받고 잠시 머무거렸다. 흥~로비에 있는 사진은 이미 프레스에..
민락수변공원의 해녀상 민락동 수변공원을 자주 찾는 편이다. 아무때나 가도 갈매기를 찍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멋진 저녁놀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회센터에서 주문한 회를 한접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늦어도 한달에 한번쯤은 이 수변공원으 찾는다. 그런데 언제..
아쿠아틱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크리스마스 이틀전 야경을 찍으러 가던 날,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며 옛날 부산시청자리에 들어선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찾았다. 뭘 쇼핑하려는 것도 아니고 잠깐 추위를 피하기도 하고 아쿠아틱 음악분수쇼가 있다고 하길래 들린 것이다. 연말이기도 하거니와 이곳은 지하철과 남포지하..
2013 메리크리스마스_광복동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매년 광복동을 찾는 편이다. 사실 부산에서 광복동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곳이 없다. 소위 빛의 축제라고 할만큼 광복동거리 네온과 LED조형물로 휘황찬란하게 꾸며놓으면 브랜드매장의 멋진 장식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가 한껏 살아난다. 게다..
추억의 영도다리 복원~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영도다리(영도대교) 2013년 11월27일, 47년만에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매일 정오 12시에서 15분간 열리며 상판이 80도까지 들립니다. 도개(跳開)기능을 회복, 복원하였으며 부산의 관광명소로 만든다고하며 옆에 만남의 장소, 관광버스주차장 등도 ..
영화의전당_부산국제영화제(BIFF)언저리 현재 부산국제영화제가 해운대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개최 중이다. 달리 참관을 못할지라도 그 분위기를 느껴볼 참으로 해운대로 향했다. 쎈텀사이언스파크 뒷쪽에 주차를 하고 영화의 전당으로 향했다. 300m여 남짓하지만 여기까지 스피커의 울림이 퍼져온다. 항상 스쳐지나 가지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