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나들이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도 운문사 연등 & 겹벚꽃 나들이~~!! 사월초파일 2주전, 할미와 함께 계절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청도 운문사. 이번에는 코로나 19도 해제되고 모처럼의 나들이로 사람들이 제법 많이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2주후에 있을 초파일행사로 연등이 즐비하게 달리고 행사준비도 끝난 것 같네요. 연등값을 내고 소원등 또는 기원등을 신청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법당에 간단히 참배하고 할미를 앉혀 두고 사진을 찍으러 나왔습니다. 이날따라 유달리 겹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연등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자주 오는 편이지만 처음 보는 하얀 꽃산딸나무꽃도 찍었습니다. 나올 적에 할미가 좋아하는 감로수물도 2리터 페트병에 담아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리암 입구에서 걸어서 30분이나 걸리는 산중턱에 보이는 사리암을 보고 기도 드리는 것이 할미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D7.. 벚꽃은 지고 온천천 유채꽃 나들이~~!! 계절을 알려주는 온천천, 유채꽃 나들이~~!! 4월 중순, 며칠전 광안리 남천동 삼익아파트의 벚꽃구경에 이어 두번째 나들이네요. 가까운 곳이라 할미와 함께 갔어요. 요며칠 비바람에 벚꽃이 다 떨어져 못내 아쉬워하는 할미를 나무밑 그늘에 두고 혼자서 유채밭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늘상 찍는 게 그게 그것이지만 이나마도 없으면 어쩔 뻔~했나 하고 온천천이 있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줄 모르겠습니다. 오늘따라 화창하여 노란 유채꽃이 더욱 환~하게 보입니다. 모두들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유채꽃 사이로 하얀나비도 벌써 날아다닙니다. 옛날 같으면 나비, 노란재 등 곤충만 찍으려고 풀섶을 헤멜 때도 있었습니다만~~ㅋㅋ 휠체어 미는 것도 힘들어 멀리 가지 못하고 유채꽃 주위만 몇컷 찍어봅니다. 오르막길의 동백꽃도 예쁘게 .. 흐린 날 수변공원 왜가리와 황령산 구름~~ 코로나 외출자제로 답답함을 달래기위해 할미와 수변공원을 찾았다. 여느때처럼 회센터에서 회 한접시를 시켜먹고 오랫만에 카메라를 잡았다. 갈매기가 있으면 좋으련만 언젠가부터 갈매기가 없어졌다. 아쉬운 마음에 몇마리라도 찍으려고 하니 왜가리 한마리가 파도치는 바위위에 꼼짝않고 앉아 있다, 왜가리는 겁이 많아 조그만 인기척에도 날아가 버린다. 요놈이라도 잡아야겠다 싶어 몇번을 쫓아다니다 비상하는 모습을 찍었다. 돌아오는 길에 황령산 주차자에 들러 노을없는 구름을 몇장 담았다. By D5500 [a6000] 아시아드공원 저녁나들이 삼양 12mm F2.0 늦가을 오후 할미와 함께 아시아드공원에 볕나들이를 나왔다. 쬐그마한 햇볕이라도 즐기려 나온 것이다. 일명 사직공원이라 부르는 이곳은 가족나들이에 적합하다. 가까이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이 있도 이 안에 CGV도 있고 오후 서너시가 되면 공원입구에 푸드트럭에서 이름모를 이상한.. [D7200] 8월의 일광해수욕장 여기 일광해수욕장은 자주 들리는 곳이다. 송정이 조금 번잡스러울 때면 이곳을 찾는다. 번잡할 때는 들릴 여유도 없지만 조용한 바다풍경을 볼려면 여기가 제격이다. 그러나 일광해변은 항상 한적하고 변함이 없는 편이다. 해수욕장 가운대는 배모양의 조형물이 있고 그안에는 분수가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에 제격이다. 전체적으로 해변과 물이 많이 깨끗해졌다. 썰물 때에 해초들이 많이 몰려들어 수북히 쌓일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바닷물이 오염되어 갈색빛을 띨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따라 물이 깨끗하고 오른쪽에는 제트스키가 뜨기도 한다. 오른쪽에는 해변을 따라 정성들여 만들어 논 나무데크가 있어 산보하기엔 그만이다. 지난번에는 이길을 따라 거닐었지만 오늘은 다리가 불편한 우리할미와 함께는 무리다. 2017년 8월 29일 .. [D750]광안해변잡샷~ 시그마 C150-600mm F5-6.3 DG OS HSM 사실 초망원렌즈는 애물단지다.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없어서는 안될 렌즈포지션을 차지한다. 만약을 위해서다. 가끔 애용을 해줘야 카메라 감각이 되살아 나는 레인지품목이다. 날마다 표준렌즈만 달고 다니면 너무 편하고 좋으나 앵글의 변화가 한정되어 무료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극단적으로 좁아진 화각으로 뭘 선택할까 하는 고민과 함께 선택된 좁은 화각의 피사체를 흔들림없이 잘 찍을 수 있을까하는 핸드헬드의 움직임없는 훈련도 함께 해야만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왼손바닥은 초망원렌즈의 긴 바렐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오른 손가락은 카메라 그립을 단단하게 움켜지고 검지손가락은 셔터버튼 위를~ 또 한편으론 파인더 위의 펜타곤 헤드는 이마에 밀어붙인 채 피사체를 가장 흔들림없이 노려보면서 숨을.. [D5500] 온천천 잡샷~~ 오후에 할미와 함께 온천천에 산보를 나왔다. 초여름 봄꽃은 다 지고 그 흔적만 남았다. 붓드레아와 기생초 그리고 붉디 붉은 접시꽃. 촘촘히 박힌 붓드레아 잎위에 앉은 배추흰나비와 숲속 낙엽 사이에 숨은 거미 한마리가 여름의 오후의 주인공이다. 늘상 오는 비둘기는 오늘 사람이 앉.. [D750] 시그마 C150-600mm F5-6.3 DG OS HSM 동네에서~~ 갑자기 까치소리가 크게 들렸다. 살짝 내다보니 앞마당에 까치 댓마리가 작은 화단에서 까욱 거린다. 살그머니 따라 나갔더니 뒷산 숲속으로 날아가 버린다. 뒷산 소나무 숲속에 제법 많은 까치가 날아다닌다. 그래서 D7200에 시그마 장초점렌즈로 실패한 경험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D750에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