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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50] 빛좋은 날, 송정해변~~!!

봄날씨가 변덕스럽더니 오늘은 좀 개였습니다. 데세랄보다 간단한 P950을 들고 나왔습니다. 송정해변은 파도가 없지만 언제나 초보서퍼들의 연습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파도가 심하면 베테랑서퍼들이 멋지게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잔잔한 파도에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멋진 모습은 없지만 P950의 화질도 테스트할 겸 몇컷 찍어봤습니다. 파도를 기다리며, 송정 서핑~~!! 11호 태풍 힌남로가 지나간 때문인지 바람이 불어 송정해수욕장 바닷가에는 파도가 제법입니다. 베테랑 서퍼들은 큰파도가 올 때를 기다리며 바다 한가운데서 보드에 몸을 의지한 채 담소를 하 everprune.tistory.com

[P950] 흐린날 송도거북섬과 스카이워크 & 암남공원~~!!

우리할미가 또 갑갑하다고 보채서 송도에 가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나올 때는 제법 하늘이 맑았는데 서면쯤 오니 한바탕 소나기가 내려 포기하고 돌아갈까 하다 나온 김에 세차나 하기로 하고 송도로 향했습니다. 나올 때 날이 약간 흐리길래 오늘 별거 없을텐데 싶어 P950을 챙겼습니다.송도입구에 도착해도 구름이 걷치질 않고 아직도 지부통합니다. 비가 오면 색감이 진득하여 보정도 잘 안되지만 늘 보는 맑은 날 사진과는 다른 느낌이 납니다. 주차를 하고 스카이워크입구에 오니 가끔 산보객들이 보여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새로 생긴 해상케이블카에 승객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부지런히 오갑니다. 송도에는 남항이라 큰 화물선들이 저멀리에 많이 정박해 있습니다. 무슨 화물선인지는 몰라도 내항으로 들어올 수 없는 크기라 ..

[P950] 마린시티에서 광각과 망원테스트~~!!

아직도 P950에 익숙치 않아서 P950을 들고 나왔습니다. 슈퍼망원으로 달을 촬영할 것도 아니고 탐조를 위해 새만 찾으러 다닐 것도 아닌데 일상생활에서 사진이 잘만 찍힌다면 매일 들고 나오고 싶습니다. 24~2000mm 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카메라지만 딱히 뭘 찍어야할지, 좋아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망설여집니다. P950(83X, 1005g)과 P1000(125X, 1415g)을 놓고 선택할 때 많이 망설여져 유튜브를 참조했는데 역시 트레블 카메라로는 P950이 적합하다고 하네요. 무려 400g이나 차이가 나는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하는 무게감과 남의 눈을 의식하게 되는 부피감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가 있어 P950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가까운 마린시티의 해안도로를 따라 영화의 ..

산책·나들이 2023.03.11

처음 온 마산 합포수변공원~~!!

마산의 명물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이어 해양드라먀세트장을 가는 도중에 점심먹으러 내린 해변시장앞. 하얀 텐트가 유난히 맑게 보여 잠깐 내렸습니다. 우리 할미의 외가가 있다길래 기억을 더듬어 왔지만 옛날의 해변가는 모두 변해 낯설어 합니다. 맑은 날 하얀 텐트와 부둣가, 해양의 도시 마산의 바닷물은 유난히 푸르게 보이네요. 고깃배인지 낚시배인지 가지런히 묶여있고 저멀리 보이는 건 마창대교 같네요. 옛날과 달리 요즘은 바다를 참 잘 관리하는 것 같애요. 한점의 부유물도 보이지 않고 푸르기만 한 것이 마치 자갈치에서 영도 남항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합포수변공원앞 식당에서 푸짐한 회덮밥과 매운탕을 먹고 해양드라마세트장으로 출발합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다녀왔어요~~!! 우리할미의 외가집이 마산에 있다..

양산통도사 한바퀴 절구경~~!!

양산 순매원 매화구경하러 가다가 차가 밀려 통도사로 빠졌습니다. 여기도 밀려 한참만에야 겨우 도착하여 입구의 매화구경을 끝내고 절구경하러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1) 양산통도사 매화나들이~~!! 2) 양산통도사 한바퀴 절구경~~!! 성보박물관(聖寶博䥼館) 영축산통도사 일주문 천왕문 남방 증장천왕 서방 광목천왕 북방 다문천왕 동방 지국천왕 범종루: 2층의 누각(樓閣)으로 되어 있을 때는 범종루라 하고,불전사물 가운데 범종만을 봉안하는 경우에는 범종각이라고 한답니다. 불교의식에서 사용되는 법음구(法音具)로 범종(梵鐘), 법고(法鼓 또는 弘鼓), 목어(木魚), 운판(雲板)을 불전사물(佛殿四物)이라고 함. 범종은 우주의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지옥에 빠진 모든 중생도 구제한다는 의미이며 법고는 축생을 비롯한 모..

사찰, 절, 암자 2023.03.09

양산 통도사 홍매화 나들이~~!!

신문에 양산 원동순매원에서 매화축제한다고 신문에 났네요. 그리고 양산통도사도 매화가 피었데요 모처럼 일요일인데 우리할매를 또 꼬셨습니다. 「은주야~원동가자~」 「뭣 하러?」 「매화축제 한데~」 「거기가 어딘데?」 「양산 원동인데 낙동강도 보이고 기찻길옆에 매화가 피었데... 홍매화가 피었데.」 그리하여 연산동에서 내비를 찍고 길을 나섰습니다. 원동 순매원까지 26km. 호포역앞 육교밑으로 좌회전하여 8km. 그런데 점점 차가 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김정한의 소설' 수라도'로 유명한 용화사 길목을 지나고 임경대입구를 지나 좌회전하여 내려가니 탁~ 트인 비닐하우스 들판입니다. 그런데 차가 도무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되돌아 나오는 차도 있구요. 일직선 도로인데 내비상 장장 6km나 남았는데 이 상태로 가다..

사찰, 절, 암자 2023.03.09

칠암갈매기 인물사진~~!!

광안리, 송정등 근처에 갈매기가 별로 없어 칠암까지 갈매기를 찍으러 또 왔습니다. 여기 갈매기는 횟집앞에서 100m 거리에 갈매기가 있어 시그마 18-300mm로도 충분하여 두 주사이에 세번이나 오게 되는군요. 그런데 시간대에 따라 갈매기와 바닷물의 대비가 시시각각으로 변하여 다양한 사진이 나옵니다. 게다가 횟집주인이 생선토막이라도 던져주면 난리법석을 떨어 비상하는 갈매기도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항상 갈매기의 비상에 대비하여 노출(EV)를 -1에서 +1EV정도로 가변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해수면의 반사도 그렇고 해초가 있는 얕은 검은 물가와 밝은 하늘은 극과 극의 명암차로나타납니다. 물론 포샵으로 보정하면 좋지만 보정은 아무래도 이미지를 열화시키니까 적정노출을 맞추는 게 최상입니다. 노출에..

갈매기의 꿈 2023.03.04

기장 고촌 고불사의 18나한~~!!

휴일날 가까운 절, 기장 고촌 고불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의 종착역인 안평역이나 고촌에서 약 2km. 우리에게 익숙한 반송의 윗동네입니다. 나무잎 하나없는 을씨년스러운 겨울이지만 산보삼아 할미와 함께 고불사에 왔습니다. 이날따라 봄을 알리는 홍매화를 절입구에서 보고 앞마당에 들어서니 반듯하고 길쭉한 2층건물이 보이는데 2층은 설법전이네요. 마당 왼쪽에 축대위에 올라앉은 대웅전, 오른쪽엔 기단에 이라고 쓰여진 아름다운 관음보살입상이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마당입구에 오래된 고목이 하나 있는데 은행나무래요. 그래서 고불사는 은행나무로도 유명해 여름에 오면 울창한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답니다. 오른쪽 오르막을 올라가면 대웅보전이 기슭밑에 자리하고 있는데 계단입구에서 포대화상이 넉넉한 배와 어린..

사찰, 절, 암자 2023.03.03

늦은 오후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

마산에 도착하니 오후3시. 합포수변공원앞에서 할미와 점심을 먹고 마산어시장을 들러고 해양드라마세트장에 도착하니 오후 5시경. 맨날 발길이 늦어 후회하곤 합니다. 좀더 일찍 서둘렀으면.. 그래도 온 기념으로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들고 세트장 입구에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촬영지는 몇번 갔어도 세트장은 처음이라 지은지 오래되어 허술한 느낌은 들었으나 흥미있게 본 드라마가 눈에 띄네요. 역적과 사임당은 일하다 말고 뛰어와서 본 기억이 납니다. 요즘 연예인은 이름은 생소하여도 얼굴을 보니 대충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는 외화 취향이지만 우리사극은 스토리가 탄탄하여 좋아합니다. 세트장인데도 영화에는 실감나게 나오는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언덕을 넘어가니 낮은 해수면에 반사되는 저녁해가 아늑하게 느껴집니..

진하해수욕장의 하트핑거와 영선교~~!!

진하해수욕장은 여러번 왔으나 사진을 찍기는 세번째인 것 같아요. 코로나이후로 여기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당구장을 아지트 삼아 2박3일쯤 보내곤 한답니다. 지난번에는 서생포왜성 그리고 영선교 야경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 같네요. 오늘도 북쪽 모래사장의 하트손과 영선교 주위의 풍경을 몇장 찍었습니다. 진하쪽은 조금만 가면 간절곶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멋진 곳이 있을 것 같네요 서생리 아래쪽 대송리와 나사리쪽에도 가볼 예정입니다. D750 + Sigma 18-3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