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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P7100] 기장군 연화리 연죽교 사월초파일 기장 해광사에 들러 공양을 들고 오랑대앞 경치를 보고난 후 대변쪽으로 향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10분정도 가니 바로 연화리다. 가는 입구엔 멸치를 말리고 난 후 거두어 들이고 있다. 다시 포토존으로 만든 데크관망대가 있고 난간을따라 예쁜 바람개비가 십여개 해풍에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다. 바람개비 저 넘어 다리같은게 보여 가보니 연죽교란다. 따로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을 연결해 놓은, 백여미터 남짓한 다리가 색깔 또한 예쁘게 단장되어 있다. 건너올 땐 서쪽의 저녁구름이 난간지주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다. 2013년 5월17일 니콘 P7100 기장 대변 연화리에서....
[니콘 P7100] 해광사 초파일 공양드소서~!! 2013년 사월초파일, 매년 가는 해광사다. 늑장부리다 12시경에 동생과 함께 출발했다. 공양시간에 늦을세라 해운대, 송정길보다 반송, 기장읍내로 가는게 빠를 것 같았다. 초파일에 절에 가서 공양도 못얻어 먹으면 무슨 창피~!!, 1시가 지나서먀 경내에 들어서니 벌써 몇겹이나 꼬불어진 공양줄로 해광사 앞마당이 거득하다. 동생은 참배하러가고 내가 대신 줄을 서서 줄따라 디카를 휘둘러댄다. 20여분이나 지나 산채비빔밥과 미역냉국을 받아들고 공양실에서 겨우 뚝딱~, 역시 절에서 먹는 공양밥이 맛이 있다... 그리고 보니 참배도 안하고 공양부터 먹은 셈이다. 나중에야 부처님 관욕하는 관불대앞에서 합장목례로 대신했다. 앞마당의 발원등엔 왠~소원이 그리도 가득한지...야~부처님 대게 골치 아프겠다. 저 많은 소원 ..
[니콘 D7000] 모닝 오브 해운대 본래 쉬는 날은 더 일찍 일어나는 법이다... 마치 내일 소풍가는 아이처럼... 그게 아니라 잡념에 잠을 설쳐 일찍 눈을 뜨서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해운대에서 일출을 찍으려고 나선게 5시40분이다. 이미 건물 너머로 밝아오는게 아차~일출은 글렀구나 싶었다. 해운대비치호텔옆에 주차하고 나니 6시가 다 되었다. 벌써 해가 백사장위 한발자욱정도 올라와 있었다. 갈매기는 한마리도 보이질 않고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들렸다... 스킨스쿠버동호회 회원들의 준비체조 함성이었다.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오리발과 스노클, 부기 등을 챙기고 있고 이미 바다에 뛰어들어 체온조절을 하는 사랍도 있었다. 얼마나 시원할까? 정말 부러웠다...사실 나는 물을 좋아하지만 수영을 잘 하지..
[니콘 P7100] 삼락생태공원의 해넘이 몇장... 지난 토요일 삼락생태공원에서 마가렛과 알락수염노린재를 찍고난 후 마침 해가 넘어가는 순간을 몇장 찍었습니다. 디지털줌을 사용했기 때문에 화질은 별로지만 올려봅니다... 2013년 5월4일 니콘 P7100 삼락공원에서..
[니콘 P7100] 무당벌레와 알락수염노린재 지난 토요일 삼락공원을 찾았다. 이맘때쯤 야생화단지에 심어논 야생화가 궁금해서다. 그런데 매발톱외에는 이렇다할 야생화가 보이지 않았다. 단지 저만치 서너고랑 넓이에 마가렛이 한창 피어 있었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으나 발길을 멈추기에는 충분하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등에, 실잠자리, 무당벌레와 노린재가 보였다 오랫만에 보는,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벌갱이(곤충)이다. 요즘은 곤충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농약탓인지 변덕스런 날씨탓인지 모르지만 무척이나 반가웠다. 두어시간 밭고랑을 거닐며 마가렛을 찍고나니 6시40분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삼락공원의 해넘이 는 자주 찍는 편인데 장소에 따라, 거리나 렌즈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2013년 5월4일 토요일, 니콘 P7100 삼락공원에서...
[니콘 P7100] 매발톱, 꽃잔디와 보리 타이틀이 희한하다. 더구나 매발톱이다. 매발톱처럼 뒤통수가 꼬부라져서일까? 좌우간 지난주 토요일 5시경 일을마치고 삼락공원을 찾았다. 괘법동 서부터미널근처에는 무슨 꽃축제를 하는 모양이다. 도심에 무슨 꽃축제? 가만히 보니 길가 화단이 온통 장식꽃으로 단장되어 있다. 오가..
일광 칠암신평포구에서_니콘 18-300mm ED VR 5월첫째날, 날이 흐리고 구름이 잔뜩 끼었다. 그래서 맘먹고 이 뭉치 수퍼줌하고 시그마 광각10-20mm를 챙겼다.부산울산고속도로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일광IC가 나온다. 거기서 바닷가쪽으로 우회전하여 해안로를 10여분가면 동백, 신평, 칠암포구가 나온다. 다른데도 그렇겠지만 여긴 유달리 횟집이 깨끗하게 보인다. 아직 제철이 아니라 한산해서 그런지.... 방파제가 코앞에 50m도 안되는 것 같아 바람불고 큰 파도가 치면 횟집까지 넘어 올 것 같다. 신평소공원이란 자그만한 공원옆에 크다란 배모형이 있다. 배앞머리는 동해바다를 가르키고 있고 누군가가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람이 너무 불어 그곳까지 갈 엄두가 안난다. 칠암포구 구름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이 유난히 세다. 어찌 비가 올것 같은..
[후지 X-S1] 나홀로 산행, 쇠미산에 오르다... 쇠미산입구에 원각사란 작은 절이 있고 중턱엔 응봉암이란 작은 암자가 있다. 둘다 길목에 있어 금정산쪽으로 가려면 반드시 들리게 된다. 근 1년만에 쇠미산을 오르는 셈이다. 전에는 풀섶에 작은 벌레도 있어 심심치 않았으나 지금은 때가 이른지, 아니면 농약에 죽었는지 별로 보이질 않는다. 쇠미산엔 유달리 소마무 재선충병이 많이 번져 베어낸 소나무 등글들이 많이 보인다....보름이 지나면 사월초파일이라 벌써부터 길옆과 절입구엔 연등이 즐비하다... 2013년 4월30일 후지 X-S1